삼척시가 오는 6일 오후 7시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에서 ‘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과 타령에 가까운 창법과 ‘문어의 꿈’으로 유명한 가수 안예은,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출연한다.
1398년 조선시대 창건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삼척향교와 ‘어짐, 의로움, 예의바름, 지혜로움’ 등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할 성품들로 이름지어진 ‘인의예지림’ 공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의예지림’은 삼척향교 인근에 2023년 10월 개장한 도심 속 공원으로, 숲 산책로와 함께 전통 누각인 옥서루와 전망대인 세한대, 야외무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나무 등 나무와 꽃과 식물들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통있는 삼척향교와 인의예지림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악을 대표하는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여름 저녁 꽃향기 가득한 인의예지림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잠시 잊고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