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클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다.
양양군이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한국실업사이클연맹·강원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등 총 14개 종목에 117개팀, 53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트랙경기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프린트, 경륜, 1Lap, 단체추발, 제외경기, 메디슨 등이 진행된다. 도로경기는 27일 도로독주, 28일 개인도로 경기가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번외 경기로 아마추어 마스터즈 동호회 선수 422명이 47.2km와 70km 구간을 달리는 ‘2024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가 진행되어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대 규모의 사이클대회인 만큼,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대회 경기는 대한자전거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트랙경기와 도로경기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참관을 부탁드린다”며 “도로경기 당일, 코스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므로 우회도로 이용과 서행운행으로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