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세계 리필의 날' 기념 행사 열려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 6.16)' 기념행사가 6월 14일 과천갈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려 과천시는 시민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저감과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푸른환경과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방·세탁 세제를 채워주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쓰는 비누를 나눠줬다.

 

과천시민회관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가게 '오아르'(사회적협동조합 굿스니저)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천연 수세미, 씹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와 가입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계 리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배포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편, 세계 리필의 날은 영구의 환경단체(City to sea)가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물병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리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6월 16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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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3일까지 반려문화 예술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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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불닭라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때문”…스웨덴 유튜버 분석

덴마크가 한국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이유가 맛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외국인 혐오에서 비롯됐다는 스웨덴 유튜버 발언이 화제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 덴마크 한국 삼양라면 금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불닭볶음면을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라며 “덴마크와 스웨덴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국인은 “유럽 사람들은 다른 유럽 나라는 자주 가지만 유럽 외 국가는 잘 안 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위험한 나라라는 사고방식 때문에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낯선 국가와 낯선 음식을 꺼리는 국민 정서가 결국 금지조치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스웨국인은 또 “수입품이 약간위험하다는 마음과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서워서 수입을 안하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매운 게 위험할 수는 있지만 먹는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엄청나다”라며 “소주 한 병에 아아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