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인프라 최고…2025 APEC 최적지

회의장 충분…외교부 실사단도 숙박시설 안전성 높이 평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경주시가 '최적지'라는 평가가 잇따라 최종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지 가운데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정상회의장이나 각료회의장 등 사용면적이 충분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기에 최고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열린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사용한 정상회의장과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의 사용면적은 2만 6185㎡이다. 경주는 부산보다 더욱 넓은 2만 8199㎡의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회의장이 3분 이내 거리에 배치돼 있어 짧은 이동 동선으로 경호안전과 운영 편의성은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다.

 

제1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국제 회의장과전시컨벤션센터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전시장 1만 1594㎡를 증축하는 공사도 추진하고 있어, 국제회의 개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회의장 육부촌은 서라벌의 6개 촌장들이 모여 화백회의를 진행했던 곳으로, 경회루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여기에 제1회의장과 500m 떨어진 전통 한옥 형태의 보문관광단지 종합상가는 개보수를 통해 APEC 사무실로 쓴다는 방침이다.

 

2022년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5개 법정부담금이 감면되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최적화된 환경이다.

 

경주시는 한일정상회담(1993년)과 G20 재무장관회의(2010년), APEC 교육장관회의(2012년),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OWHC 세계총회(2017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도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 여건과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가장 안전하고 쾌적하게 APEC 정상회의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최한 제주 포럼에 참석해 APEC 경주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레베카 파티마 스타마리아 APEC 사무총장을 비롯해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까으 끔 후은 ASEAN(동남아국가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인사로는 송민순·유명환·김성환·윤병세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이 함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만찬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해 설명했다. 특히 레베카 APEC 사무총장에게는 “내년에 꼭 경주에서 보자”는 인사를 건넸다.

 

이 도지사가 “경북 도민은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하자, 조 장관은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모든 관계자가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전직 외교부장관들도 이 도지사에게 “경주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을 잘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며 경주 유치에 힘을 실었다.

 

앞서 5월 20일 후보 도시 현장실사에서 외교부 실사단은 경주의 자연경관, 호텔, 리조트 등 숙박 시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공항 접근성, 유사시 요인 경호 등 안전성에 대해서도 크게 만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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