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반려문화 기반시설 조성

- 연수구청은 올해 7월 개장 목표로 8천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 중
- 연수구의회는 반려문화복지연구회를 조직해 활발히 활동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송도국제도시의 혜윰공원(송도동199-2번지)에 ‘반려견 놀이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개장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조례를 개정해 약 28만 제곱미터 규모의 근린공원을 반려동물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서, 반려견을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프리존으로 분리해 체격별 놀이터를 조성하고 공원 이용자를 위한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조성한다.

 

연수구는 또 혜윰공원에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인천 반려문화의 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공원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편리한 문화 복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시설로서 인천 최초 반려동물공원이 된다”고 말하며,“지역주민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만족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의회에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공존문화 확산을 위해 의원들이‘반려문화복지 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인 반려문화복지연구회(대표 윤혜영 의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열린대화마당 토론회를 열어 성숙한 반려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정책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 산업적인 측면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회 대표 윤혜영 의원은 “해외의 성숙한 반려문화가 국내에도 많이 정착되는 중”이라며 “열린마당 토론회는 반려인의 입장과 비반려인의 서로 다른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려문화복지연구회에서는 토론회 이외에도‘반려동물 친화도시 연수구를 위한 기초조사 및 중장기 계획수립’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용역의 책임연구원 김현 교수(청운대 사회적기업학과)는 “지속적으로 열린 대화마당에 참여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연구 용역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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