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이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세계 각국 온천을 테마로 한 16개 야외탕과 설악산 풍광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설악 워터피아(강원 속초시)’
▲야외 캠핑시설을 갖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아산시)’
▲대형 미끄럼틀, 유수풀,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춘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충남 예산군)’
▲올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장한 ‘쿰다스파랜드(전북 김제시)’
▲대규모 온천탕과 물놀이 시설을 함께 보유한 ‘화순아쿠아나(전남 화순군)’
▲9종의 물놀이 시설과 테라스 온천을 갖춘 ‘스파밸리(대구 달성군)’
그리고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은 주요 관광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해운대를 한눈에 바라보는 노천탕을 갖춘 ‘클럽디오아시스(부산 해운대구)’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온천을 즐기는 ‘오레브핫스프링앤스파(제주 서귀포시)’
▲약 4,000평의 숲속 공간에 10여 종의 수(水)치료와 마사지 시설을 보유한 ‘테르메덴(경기 이천시)’
▲응봉산의 산줄기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기는 ‘덕구온천 스파월드(경북 울진군)’
특히, 이번 선정된 10곳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한 ‘보양온천’이 6곳 포함되어 있다. 보양온천은 △클럽디오시아스 △설악 워터피아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 △덕구온천 스파월드 △오레브 핫스프링앤스파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건강시설을 갖춰 국민의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곳으로, 전국 9개 온천시설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hotspr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온천 현황’에 따르면, 국내 온천 발견 지역은 총 446개, 온천이용업소는 총 555개이다. 특히, 2024년 온천 이용자 수는 연간 총 5,909만 명으로 전년도 4,712만 명 대비 약 1,20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에 주춤했던 온천이 최근 국민의 건강과 쉼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앞으로도 다양한 온천 활성화 정책이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 및 지역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객 순위 1위는 경남 부곡지구로 나타났으며 충남 온양지구, 충남 덕산지구, 부산 동래지구, 경북 보문지구가 뒤를 이었다.
문의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 균형발전진흥과 (044-205-3523)
[지방정부티비유=행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