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

[프랑스 리옹] 가입업체 매장 들어가 도움 요청! 성희롱 퇴치 프로그램 ‘안젤라를 찾습니다’

프랑스 리옹시 당국은 시내 7번구에서 2년 동안 시범 사업으로 실시하던 성희롱 퇴치 프로그램 ‘안젤라를 찾습니다’를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의 9개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7번구에서는 2021년 이후 노상이나 공공장소에서 성희롱 등으로 위험을 느낀 사람이 51개 제휴업체 영업장 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안젤라’라고 말하면 직원이 택시를 불러주거나 경찰에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 등 필요한 지원 조치를 하도록 도와주었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중소 자영업체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 성희롱 피해자를 돕는 데 관심 있는 업체가 시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하면 영업장 내 설치할 수 있는 포스터와 점포 전면 창에 부착할 스티커가 신청업체에 지급된다.

 

거리에서 성희롱이나 스토킹 등으로 위협을 느낀 사람은 스티커와 포스터가 부착된 매장으로 피신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영업장이 도심의 안전한 피신 공간으로서 역할을 한다.

 

신청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노상 성희롱 피해를 염려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지원과 보호조치를 강구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안젤라는 가상의 직원 이름이다.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험을 느낀 사람이 가입업체 매장에 들어가 안젤라라고 말하면 직원은 조용히 필요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젤라를 찾습니다’는 2016년 영국에서 처음 탄생해 영국 런던 등 서양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안젤라라는 이름은 가정 폭력의 희생자였던 ‘안젤라 크롬프톤’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제는 노상에서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느낀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매장 직원에게 건네는 암호명과 같은 것이 됐다.

 

매장 직원에게 매장에서 일하는 안젤라라는 친구를 찾는 것처럼 보여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다. 성희롱자는 상대방이 개인 점포에 들어가 환대받는 것을 보고 스토킹을 멈추거나 뒤따라가는 것을 포기할 수 있다.

 

현재 약 370개 업체가 안젤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쇼핑센터 빠흐뛰유와 콘피옹스, 카페, 사무실, 기타 공공기관들도 ‘안젤라를 찾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업체 직원 총 6,200명이 안젤라를 찾는 사람들을 처음 대면해 지원하는 방법을 훈련받는다. 안젤라는 비단 성희롱뿐만 아니라 성폭력 등 이보다 더한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프랑스에서 노상 성희롱 행위는 90유로(13만 원)부터 최고 750유로(107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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