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특별기획_상도 혁신이다] "공무원 일하게 만드는 상도 혁신이다"

​찾아가는 칭찬배달통(通)
서권열 행정자치부 창조행정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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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칭찬릴레이예요. 덕분에 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됐어요. 서로 공유하고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정부3.0 정신과도 맥이 통하죠. 옛날에 이런 상이 있었다면 저도 받아보고 싶었을 거예요. 입소문을 통해 배달통이 자연적으로 알려지길 바라며 국민 전체 칭찬 릴레이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공직자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대국민 서비스관을 재정립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국민을 더 받드는 공무원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이 상의 부족한 점은 좀 더 보완해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토닥토닥상 & 지자체 우수스타

최승환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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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상’은 지방행정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아우러 주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졌어요. 묵묵히 일하거나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실무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것이죠. 악성 민원이 많은 주민 등록 민원 업무를 잘 응대하거나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새마을금고를 쇄신하는 데 기여한 직원들이 이 상을 받았어요. ‘토닥토닥상’을 통해 답답한 조직문화가 활기 넘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바뀌길 바랍니다. 지자체와 워크숍 개최 시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하겠습니다. ‘지자체 우수스타’는 우수한 공무원을 선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널리 전파하려는 데 목적이 있어요. 지역사회에 파급 효과가 크고 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해요. 선정된 공무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홈페이지나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 공유하도록 하고 있어요. 발군의 실력자라는 차원에서 발군이로 부르는데,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에요.

 

베스트 창조인상, 정부3.0달인
황명석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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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창조 인상’은 자신의 업무나 대외활동, 직원관계를 잘하는 직원에게 주는 상이예요. 사기 진작과 일 잘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인데, 덕분에 직원들과 관계도 많이 부드러워졌고, 업무도 다들 열성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로 공유하는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지길바랍니다.
‘정부3.0 달인’은 소명감을 가지고 대국민서비스를 개선하는 분을 선정해 주는 상이에요. 기관별로 스타를 만드는 목표로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공유·소통등 정부 3.0에 맞게 개선한 사례를 만든 공무원을 선정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달인들이 양성되고, 공직사회 전반이 혁신을 추구하는 단계에 이르면 정부3.0생활화되고 완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정부3.0달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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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부산 수영구, '청보리, 바다가 되다' 전시 개최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2일 17시 3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 청보리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약 1,800㎡ 규모의 청보리밭을 조성하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청보리밭을 광안대교와 함께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겨울 동안 초록빛에서 봄에는 황금빛으로 자라서 익어가는 보리를 보며, 광안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끽할 수 있다. 작년 중장년층의 큰 호응을 얻은 이색적인 초가집 포토존(2동)은 물론 광안리를 많이 찾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을 신규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청보리 전시장에 오셔서 겨울에는 푸르름을 만끽하시고, 봄에는 황금빛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끼고 가시면 좋겠다. 또한, 이번 전시는 초가집과 수영구 캐릭터 '모리' 유등이 함께 설치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