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굴 양식학교 1일

신안군 1004 굴 양식학교 입교식

 

보랏빛 섬 퍼플섬, 태양광 발전 주민 이익 공유제, 1도 1뮤지엄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역 혁신에 불을 댕기고 있는 신안군이 이번에는 굴 양식 학교를 개교해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이 4회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계 기관장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1004굴 양식 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4굴 양식학교에 입교한 학생은 모두 24명.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굴 생산과 유통, 판매, 관광 분야와 관련된 전 과정을 배운다. 

 

양식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현장 실무로, 전문 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전문적 지식을 전수한다. 

 

1004굴 양식학교 수료 후에는 신안군에서 양식 시설 임대 및 보조사업, 양식어장 면허 확보, 양식 기자재 지원 등을 아낌 없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신안수산연구소를 상시 개방해 기존 수료생과 입교생, 일반인에게 현장 체험 등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입교식에서 "1004굴은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길러지며, 강한 외부 환경에도 잘 적응해 유통 기간이 길고 풍미가 좋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라며 "타 양식 품종에 비해 노동 강도가 적고 사료비와 인건비 등 어업경영비 절감으로 순소득율 또한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양식 산업으로 여성과 다문화 가정, 전업 농어업인, 귀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 갖고 1004굴 양식학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1004굴 양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공 주도로 1004굴 시범 양식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과 민간 주도의 공동관리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년간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양식 시설의 규모화와 수료자 대상의 임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2028년 이후부터는 민간주도형 1004굴 양식 산업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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