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 행정안전부 VS 지방정부 공생 서비스로 발전한다

보조금24 전국 개통 1주년 성과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국민들을 위한 보조금이 무려 1만여 개에 달한다. 그 많은 보조금을 일일이 찾아 혜택을 받으려면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보조금24 덕분에 한눈에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보조금도 조회해 혜택을 받게 해드릴 수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자신이 받아야 할 보조금을 모두 다 받는 그 날까지 보조금24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안녕하세요? 국민 모두가 보조금24를 좀 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부터 듣겠습니다.

박상아 충남 보령시 대천2동 주민센터 복지담당_ 안녕하세요? 보령시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보조금 24’ 업무를 담당하는 박상아 주무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재은 40대 직장인_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보조금24를 잘 이용하는 직장인 이재은입니다.

전명주 행정안전부 정부24운영팀 과장_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24 업무를 열과 성의로 담당하고 있는 전명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672만 건 이용한 보조금24

이영애_ 우선 그동안의 보조금24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전명주_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 말까지 보조금24이용자가 약 672만 건입니다. 보조금24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보니 기초수급자나 저소득계층, 무주택자, 농업인과 같은 지원 조건을 갖춘 분들이 이용해 많은 혜택을 받으셨습니다.

박상아_ 보조금24를 많은 주민이 알고 계시지만, 거동이 어렵거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잘 모르셔요. 그래서 저와 같은 방문 상담 복지사들이 태블릿을 가지고 어르신들에게 개인 정보 동의를 구해 보조금24 조회를 도와드리고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있어요.

이재은_ 제 아버님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데요, 휴대폰으로 전화나 유튜브는 잘 보시지만 보조금24에 로그인해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건 좀 어려워하십니다. 그래서 아버님이 주민센터에 가셔서 정보 제공 동의 후 제가 인터넷으로 아버님의 혜택을 한 번에 조회하니 엄청 편하더라고요. 그 결과 아버님께서 ‘농업인 수당’과 ‘주택 수리비 지원’을 받으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영애_ 부모님이 해야 할 일도 대신 해줄 수 있는 거네요?

전명주_ 네, 맞습니다.

 

 

발전하고 있는 보조금24

이영애_ ‘찾아가는 보조금24’는 어떤 것인가요?

박상아_ 거동이 어려워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오기 힘드신 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라고 해서 복지 위기 가구들을 방문해 방문 상담을 하는데요, 이때 태블릿을 이용해 보조금24를 대신 조회해드리는 것입니다. 어르신들께 개인정보 동의를 구한 후 서비스를 조회하면 이제 “확인하세요”, “신청하세요”, “받고 있어요” 이런 탭으로 나뉘어져 그분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어느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댁을 방문했는데, 생계 급여는 잘 받고 계셨지만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세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는 안 받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신청을 도와드렸고, 두 달 후 그 가구를 다시 방문했는데, 요즘 전기세 감면을 받고 있어 너무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보람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하면 두유를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십니다.

 

 

이영애_ 보조금24를 잘 활용하면 특히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 많네요.

박상아_ 그렇죠. 그동안 못 받았던 서비스를 알게 되고, 연령대별로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조회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어르신 틀니 지원 같은 게 있습니다.

 

이영애_ 부모님을 대신해 보조금을 찾아준다고 하는데, 진짜 필요한 일이네요. 그런 효자나 효녀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재은_ 보조금 사업의 경우 어르신들이 보기에 좀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신청 자격 등을 일일이 다 읽어야만 자신의 신청 자격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자녀들이 보조금24를 통해 부모님의 혜택까지 잘 챙겨야 어르신들이 놓치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전명주_ 보조금24를 3단계 서비스로 오픈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바뀐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부모님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신청하시면 자식들이 부모님의 보조금까지 챙겨 제때 서비스를 신청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영애_ 그렇군요. 앞으로 보조금24가 자동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발전하면 좋겠네요.

전명주_ 이와 관련해서는 보조금24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생애주기별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과 신청한 서비스 처리 현황에 대해 ‘국민비서’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와서 확인하세요!”라는 선제적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죠.

 

1만여 개 서비스 중, 최고 인기는?

이영애_ 관계자분들께 업그레이드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국민이 보조금24에 방문해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겠는데요. 국민들에게 한 말씀하시지요.

전명주_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민에게 주는 서비스가 무려 1만여 개나 됩니다. 이 중 내가 받고 있고,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해주는 보조금24가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좋습니다. 와서 클릭하시면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하세요.

 

 

이영애_ 1만여 개요?

전명주_ 네, 1만여 개나 있습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주는 서비스를 총망라한 것입니다. 이게 다 들어가 있는 게 보조금24입니다.

 

이영애_ 엄청나네요. 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우리 주민들에게 진짜 필요했던 최고의 서비스는 어떤 것이었나요?

박상아_ ‘에너지 바우처’랑 ‘문화누리카드’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일정액을 지원받아 말 그대로 문화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이에요. 어느 어르신들에게 설명하면 자신은 영화도 안 보고 쓸모가 없다고 신청을 안 하시다가 보조금24를 통해 조회돼 안내를 해드렸어요. 이 카드로 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니 깜짝 놀라시며 곧바로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셨어요. 나중에 그 어르신을 다시 만났는데, 누리카드로 혜택을 받았다며 너무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이처럼 보조금24를 통해 실제 서비스 혜택까지 연계돼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재은_ 보조금 서비스가 1만여 개나 있는데, 잘 찾아보면 부모님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외에도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에게도 유용한 게 많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아직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셨는데요, 보조금24 맞춤 검색으로 부모님의 코로나19 확인 여부도 확인 가능해 확진 후 코로나 지원금을 잘 받아보시는지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이영애_ 보조금24 정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전명주_ 클릭 3회면 됩니다. 정부24 로그인, 보조금24 메뉴 클릭, 맞춤 안내 재조회 클릭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재은_ 저도 처음에 맞춤 혜택을 조회하기 전 ‘이게 진짜로 돼?’ 이런 생각으로 한번 해봤는데, 아버님께서 현재 받는
‘기초연금’과 ‘농업인 수당’이 표출돼 보조금24에 신뢰가 갔습니다. 이제 저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집사람까지 다 추가해 맞춤 혜택 검색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영애_ 자녀들의 보조금24를 검색해봤을 때 어떤 게 있던가요?

이재은_ ‘초등돌봄’이나 ‘아이돌봄서비스’ 혜택이 나와 이용해보았고요. 개인적으로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어 그걸 기반으로 직장 생활로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해보려고 합니다.

전명주_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장 다니는 근로자라면 특별한 조건이 없더라도 다 대상자가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사람이 좋아하세요. 이 카드로 요리나 바리스타 같은 교육을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보조금24 그간의 운영 소감과 당부

이영애_ 보조금24가 굉장히 잘 숙성되고 잘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참 획기적인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왜 국민은 국가를 좀 덜 신뢰할 수 없는지 아쉬움이 드네요. 그간 소감과 당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전명주_ 2019년 처음 보조금24를 기획해 2020년 착수했습니다. 2021년 4월 28일 1차 전국 개통을 했는데, 마치 엄마가 아이를 배 속에 한 열 달 품고 산통 끝에 출산하는 그런 떨림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3단계 서비스를 오픈해 보조금24를 완성하는 시점에 감개무량합니다. 하지만 보조금24가 이로써 완성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보조금24가 완성이고 성숙한 서비스로 생각하기 보다 이제 2살 된 걸음마를 뗀 맞춤형 서비스라고 봐주십시오.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되면 아마 더 편리하고 더 정확하게 내가 클릭하지 않아도 그냥 손에 쥐어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네, 기대하겠습니다. 지자체에 추가로 당부할 내용은 없는지요?

전명주_ 전국의 단체장님들께서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각종 서비스와 정책을 많이 만들어내고 계신데요, 그 서비스를 지역주민들한테 일일이 홍보할게 아니라 보조금24라는 큰 그릇에 잘 담아 홍보대사 역할을 단체장님들께서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국민들도 자신의 부모님, 친구, 소외계층, 친구, 소상공인 등에게 보조금24를 소개해주신다면 진짜 보조금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아무리 좋은 보조금 정책이 만들어져도 제공 방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최근 서울 신촌이나 수원과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앞으로 행정기관이 가진 자격 정보로 정말 지원받아야 할 대상자라면 곧바로 전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확인 문자만 회신하면 신청해드려 통장으로 입금하는 거죠. 그럼 안타깝게 보조금을 못 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박상아_ 저희 보령시는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이 2인 1조로 가가호호 방문해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사람들을 찾아내 지원해주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정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저희 시는 더 잘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보조금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마음의 문을 여시고, 자신의 형편을 더 잘 이야기하시면 그동안 놓쳤던 여러 보조금을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이영애_ 저는 동네 이장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전명주_ 네, 최근 뉴스를 보니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을 임명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공인중개사나 약사, 경비원, 택배기사 등이 집집마다 방문하시는데, 그분들이 복지 내용을 전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시더라고요.

 

이영애_ 약국도 좋겠는데요. 어르신들이 약국은 필수로 다니시잖아요. 동네 약국이 사랑방이거든요. 동네 약국을 활용하면 무척 홍보가 잘될 것 같습니다. 보조금24를 바로 검색해 챙겨볼 수 있도록 태블릿을 각 약국에 설치해주면 홍보 효과가 클 것
같고요. 지자체 서비스도 많이 있을 텐데, 지자체도 많이 협조하나요?

전명주_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라든지 공식적인 협의체를 통해 보조금24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활용하고 홍보 역할을 하는지 저희가 파악은 못 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지자체장님이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90%가 긍정적

이영애_ 보조금24를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이나 격려는 무엇인가요?

전명주_ 2021년 4월 보조금24를 오픈하고 2022년 9월까지 소셜 미디어상에서 국민들이 보조금24를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니 90%가 ‘편리하다’, ‘쉽다’, ‘좋다’는 반응이었어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국민은 서울에 사는 50대 아주머니이신데, 갑작스럽게 초기 암 진단을 받고 퇴사를 하셨지만 보조금24 덕분에 걱정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또 책을 10만 원어치 사서 건강을 회복한 후 재교육을 받아 재취업하겠다는 꿈을 갖고 사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보조금24에 코로나19 생활지원비도 연계해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처리나 심사가 편했다고 호응해줘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영애_ 애로 사항은 혹시 없었을까요?

이재은_ 제가 서비스를 조회하면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지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아 그런 부분이 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명주_ 2022년 12월 15일부터 유튜브나 넷플릭스 영화를 보면 자신이 자주 시청했던 검색어가 나오고 추천을 해주는데요, 저희도 그런 시스템을 도입해 보조금서비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영애_ 혹시 아들이 정보제공 동의를 받은 후 부모의 보조금를 타 먹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면 좋겠어요. 공무원들 입장에서도 보조금24 업무가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어야 할 텐데, 어떠신가요?

박상아_ 저는 보조금24 방문상담을 하면서 정말 좋았어요. 보조금24를 통해 복지 서비스 외에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도 함께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경계심이 낮으셔서 말을 전해드리면 반갑게 반응해주시는데, 젊은 가구는 낯선 사람이 찾아오면 경계심이 높아 본인의 상황을 말하지 않아 상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어려움이 있을 때 행정복지센터로 와달라고 상담을 종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 보조금24를 소개하며 정보제공 동의 후 도와드릴 수 있다고 하면 동의해주셔서 상담이 훨씬 수월하고 기분 좋게 마무리돼 좋습니다.

이재은_ 저도 친구들에게 보조금24를 많이 홍보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신청하지 않는 한 뭔 혜택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아는 만큼 혜택을 찾아가세요. 그래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도 맞춤 안내를 받아보라고 했더니 취업준비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와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이영애_ 더 많은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 각자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포부를 듣겠습니다.

박상아_ 행정복지센터를 오시는 분들은 보조금24 관련 포스터 같은 것을 확인해보시고 한 번씩이라도 지나치실 때 보시고 보조금24를 신청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보조금24 담당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재은_ 보조금24로 정말 유용한 서비스가 많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 알아서 챙겨주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보조금24를 이용하게 돼 흐뭇하고 클릭 한 번으로 모든 혜택을 챙겨볼 수 있어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주변에도 보조금24를 홍보해 보조금 서비스라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명주_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국민이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자체와 국민에게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첫째도, 둘째도 홍보대사가 돼달라는 것입니다. 2021년 12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보장수당이나 전직 군인 수당 청구를 위해 줄을 서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정부의 IT 서비스를 현대화하자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조금24를 계기로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선례가 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나 이용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유튜브나 카카오톡 같은 민간 서비스만큼 보조금24도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지길 원합니다. 앞으로 보조금24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맞아 더 정확하고 맞춤형으로 안내해드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클릭하지 않아도 먼저 알려주는 행정 혁신을 이룰 것입니다.

이영애_ 일단 국민 여러분께서 가입만 해도 혜택이 갑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혜택이 보조금24 안에 있다고 하면 이게 여러분들 것이 아니겠습니까? 2023년에는 보조금24를 통해 여러분들이 모두 보조금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같이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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