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이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 저지곶자왈에서 2022년 산림탄소중립 나무심기 대종주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진흥원이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종주에는 이강오 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 이상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과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부석진 임업후계자협회제주도지회장, 윤성관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장, 임희규 영실표고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종주가 진행된 제주 저지곶자왈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2015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5년생 황칠나무 90 그루를 심어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3주 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전남 순천, 경남 함양, 전북 인산, 충북 괴산, 충북 충주, 경기 양평)는 물론 북부지방산림청(수원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난대, 아열대산림연구소), SK임업과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