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개막됐다. 거친 바람을 뚫고 당선된 그에게 국민은 강단 있는 개혁과 따뜻한 민생을 동시에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도 무겁고 조심스러운 길목에 서 있다. 정치적 양극화, 민생 위기, 청년 좌절, 지방 소멸, 국제 질서의 불안정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지지층을 넘어 국민의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성공의 첫 열쇠는**‘국민통합’**이다. 정치적 앙금은 대선이 끝났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취임 이후가 더 큰 시험대다.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하고,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여야 협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실용적 리더십, 여야가 아닌 ‘국민’을 파트너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두 번째는 체감 가능한 민생 회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누구보다 서민의 고통을 가까이에서 봐온 정치인이다. ‘기본소득’, ‘전월세 안정’, ‘청년 희망 일자리’ 같은 대표정책은 100일 이내에 구체적 실행방안을, 쇼잉이 아닌 실제 효과가 나는 실용적 정책이 필요하다. 세 번째 과제는 권력기관의 개혁과 공정의 회복이다. 국민이 바라는 건 ‘정치적 보복’이 아니라, 모든 권력에 동일하게 적용
[지방정부티비유=제갈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