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병영면의 빈집과 폐창고가 지역의 자산으로 변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어 도시재생 성과를 정책답사 ‘강진정답’과 연결해 생활인구와 지역소비를 늘리고 있다. 빈집의 변신, 사람과 일자리를 불러오다 병영면 도시재생은 방치된 공간을 주민의 삶과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장소로 되살리는 데서 출발했다. 정비한 빈집 일부는 독채형 숙박시설인 ‘마을호텔’로 조성했다. 흩어진 숙소를 통합 체크인센터와 연결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처럼 운영하는 방식이다. 빈집을 활용한 ‘4도 3촌 병영스테이’는 관계인구를 정착인구로 연결하는 정책 실험이다. 참여 청년들은 일정 기간 병영면에 머물며 지역을 이해한 뒤 음식점과 양조장, 디자인 분야에서 창업했다. 빈집 정비에 체류와 창업 지원을 결합해 새로운 주민과 일자리, 지역 콘텐츠를 함께 만든 것이다. 폐양곡창고는 ‘하멜양조장’으로 탈바꿈했다. 강진산 쌀귀리와 지역 농가의 딸기·매실을 맥주와 특산주로 상품화해 유휴시설 재생을 농산물 부가가치와 청년 일자리로 연결했다. 하멜촌맥주를 내세운 하맥축제에는 지난해 7만 5,000여 명이 찾아 도시재생의 효과를 지역 관광으로 확장했다. 도시재생을 정책관광으로 바꾼 ‘강진정답’ 강
▲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사현장 전경./평창군 평창은 강원V밸리의 연구·창업 및 기술사업화 거점지구로, 강원형 그린바이오산업 전주기 가치사슬에서 원료·연구·창업·기술사업화를 연결하는 후방산업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창군은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 기업지원 예산 확보, 제도 정비, 규제개선 건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기반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다. 현재 벤처캠퍼스는 골조공사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며, 향후 입주기업의 연구·실증·창업보육·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시설로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벤처캠퍼스가 단순한 입주공간에 그치지 않고,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강원테크노파크,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작동하는 실질적 기업지원 플랫폼이 되도록 운영전략과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주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평창군은 벤처캠퍼스 입주기업 종사자와 청년 창업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청년 리빙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리빙하우스는 실시설계 마무리 후 착공을 준비하
서울 은평구는 창업 초기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청년 창업점포' 신규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점포‘는 창업 초기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더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은평구 청년이다. 예비 창업자는 물론 창업 5년 이내 초기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소로 청년식당(은평구 은평로9길 13, 캐스텔가든 1층) 2개소와 청년 창업점포(은평구 통일로 1050, 롯데몰 은평점) 1개소다. 선정된 입점자에게는 점포 보증금 전액과 임차료 50%, 시설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공고문에 안내된 구비서류를 갖춰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2016070486@e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서울시 청년정책의 도움을 받은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후배 청년들을 이끈다. 오는 7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DDP 아트홀 1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2026 서울청년정책박람회’는 청년수당, 서울 영테크,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청년정책으로 사회 첫걸음을 뗀 37명의 청년들이 현직자 멘토로 나서 ‘소그룹 멘토링’을 여는 등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청년정책박람회는 청년과 정책을 잇는 서울시 대표 청년 행사로 서울시 주최, 서울광역청년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올해 ‘청년성장특별시’를 선포하고,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정책 패러다임을 ‘사후 지원에서 선제 투자’,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26 서울청년정책박람회’는 정책 정보부터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서울시 청년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청년들의 관심사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청년 Zone ▲성장 Zone ▲특별 Zone ▲컨퍼런스 Zone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각 구역에서는 취업·창업·주거·금융 등 청년 삶 전
강릉시는 29일(월) 「강릉살자 시즌6」 청년정착 사업 1회차 안내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1회차에는 강릉을 비롯한 서울, 경기,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총 25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는 강릉 지역 청년 3명과 다른 지역 청년 7명으로, 3박 4일간 강릉의 창업 환경과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정주 여건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릉살자」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강릉의 다양한 자원과 생활환경을 경험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2회차에도 전국에서 22명의 청년이 신청해 강릉 지역 청년 1명과 다른 지역 청년 9명 등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3·4회차 역시 회차별 10명 내외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 인원 가운데 다른 지역 청년의 비중이 높아 강릉에서의 체류와 지역 정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강릉의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강릉에 머물고 정착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우수한 기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청년창업기업들의 맞춤형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사업’과 ‘청년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사업’의 하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이면서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광주시 소재 청년창업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 사업 6개사 ▲청년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8개사 등 총 1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은 발표평가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우수 청년창업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협약 체결부터 11월까지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기술 이전, 특허 및 인증, 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청년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현재 ‘아이플렉스 광주’에 입주해 있는 22개 기업과 별개
인공지능(AI)과 미래모빌리티‧에너지를 선도하는 광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테크 창업도시’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0대 창업도시’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창업 성장 전략을 가동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1일 오후 2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광주만의 특화된 창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회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비수도권으로 확산시켜 지역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광주와 대전, 대구, 울산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춘 ‘4대 기술인재 중심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기존의 단핵 구조에서 지역별 거점이 공존하는 ‘다핵형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4개 지역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
충남도는 26일 충남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충남 로컬창업 청년멘토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청년멘토 운영을 본격화했다. ‘충남 청년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선발된 청년멘토들은 △지역별 청년 로컬창업 관계망(네트워크) 운영 △창업 동향 파악 및 과제 발굴 △정기·심화 컨설팅 수행 △성과 공유 및 생태계 활성화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가 간 연계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 등 도내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을 중심으로 청년멘토를 선발했으며, 지역별 최소 1명 이상 배치해 지역 창업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컬창업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관계망(네트워크) 운영 방향 안내,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위한 김만이 초록코끼리 대표의 전문 교육 등을 진행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멘토들이 지역 창업가들의
대구광역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 동관 6홀에서 ‘2026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망 창업 아이템과 최신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94개사가 참여해 207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밀키트, 서빙로봇, 무인점포 등 최신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 전시와 함께 창업 컨설팅, 1:1 가맹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을 진행할 경우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도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14일에는 ‘2026년 하반기 창업 트렌드 및 자영업자를 위한 AI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15일에는 ‘가맹사업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및 창업 실전 노하우’, 16일에는 ‘브랜딩 전략과 고객 경험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별
농촌정책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단순 시설 개선이나 개별 사업을 넘어 공간 전체를 재편하는 ‘농촌공간계획’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난개발을 억제하고 주거·산업·서비스 기능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마을보호지구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동시에 구축해 삶터와 일터를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다르다. 환경 개선을 넘어 농촌 기능을 재조직하는 구조적 접근이다. 인구 감소와 산업 약화 안흥면의 농가 인구는 20년 사이 약 44% 감소했고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됐다. 유소년 인구는 일부 지역에 집중되며 노령화 지수는 군 평균의 1.9배다. 이는 단순 감소를 넘어 지역 유지가 어려운 구조 진입을 의미한다. 여기에 1차 산업 중심 구조가 지속되며 청년 유출과 산업 침체가 맞물렸고 생산 기반이 약화됐다. 안흥지구 사업은 이를 주거 환경 개선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다. 정주 기반과 경제 기반의 통합 설계 사업은 보호지구와 산업지구 두 축으로 구성된다. 보호지구는 임대주택 공급과 유해시설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산업지구는 창업 인큐베이팅과 판매시설, 산업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