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은군은 귀농·귀촌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주거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보은군의 사업들을 정리해보았다. 1. 주거 기반 – 안정적 정착 지원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조립식 이동주택 설치, 6천만 원 한도 내 지원. ▹리모델링된 주택은 최소 7년 이상,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해야 하며, 기본 2년 사용 후 1년 연장 가능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어울림하우스’) ▹2026년 초 준공 예정, 탄부면 하장리 폐교 부지(1만3850㎡)에 조성 예정 ▹총사업비 약 112억 원, 거주시설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 및 실습 시설 포함 ▹원룸형·텃밭 단독주택형 구성, BF( barrier‑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 목표 지역활력타운과 청년 맞춤형 단지 ▹2028년까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70호 공급 예정 ▹농업창업센터 등과 연계한 공공임대주택, 온·누림 플랫폼, 국민체육센터 등 정주 인프라 제공 ▹청년마을 공유주거,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20세대 임대) 등 청년 특화 주거 단지 마련 2. 정착 기반 – 자금 및 교육 지원 정착 금
보은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다음 달 9일까지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부한 분들에 대해 감사를 표시함과 동시에 보은군과 기부자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월 9일 안에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을 통해 보은군에 10만원 이상을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2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다음 달 12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허길영 군 행정운영과장은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은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도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