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에서 ‘2025 마포구 일자리박람회·청년창업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회 잡(Job)고(Go), 마포에서 시작!’을 슬로건으로,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형 일자리 축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채용의 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만날 기회를, 청년 창업가에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행사장은 ‘일자리박람회’와 ‘청년창업데이’ 두 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 15곳과 유관기관 8곳 등 총 23개 부스가 설치되어 구직자와의 1:1 현장면접과 마이더스IT 기반 AI면접 체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는 마포구의회 다목적실에서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과정, 실무 경험을 소개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의 사전 신청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당초 10월 2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11월 2일까지 2주 연장 운영된다. 개막 후 꾸준히 이어진 시민 호응과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관람 아쉬움, 다양한 참여 주체의 요청 등을 반영한 ‘커튼콜’ 운영이다. 5월 22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10월 14일 기준 누적 관람객 929만 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기간 연장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원박람회는 지난 9월 가을 분위기에 맞춰 정원을 재정비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때아닌 호우로 인해 가을 정원을 충분히 감상하기 어려웠다. 이에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관계기관·응답소 등을 통해 전달됐고, 시는 단풍 시기, 정원·수목의 생육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박람회 연장에 따라, 계절에 맞춰 변화한 정원 경관은 물론, ‘브레드 이발소 가든’ 등 팝업정원, 정원마켓, 푸드트럭 등을 더 길게 만나볼 수 있고, ‘정원 해설투어’ 등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된다. 기간 연장을 맞아 시는 가을 초화류를 추가로 식재하고, ‘국화 특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