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야간개장 기간에 본격 돌입한다. 동해안 해수욕장 중 최초로 야간개장을 도입했던 속초해수욕장은 이번 여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여름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중앙통로 주변 130m 구간을 야간수영 허용 구역으로 지정하며,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수영 가능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시는 유해생물 방지망 점검, LED 부표 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집중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폭죽, 소음, 불법 상행위 등으로 인한 주변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계도요원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야간개장은 단순히 수영 허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야간개장 기간 중 매일 2회(21시, 22시) 운영된다. 원래는 금·토요일에만 진행되던 이 프로그램은 가로 70m, 세로 15m 규모의 대형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작품으로,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 오전 10시 원주문화재단 신명관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축제추진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두축제의 전략과 비전, 축제장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전통시장 상인회장, 관계기관·단체장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통큰맛남’을 주제로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 공간 확장 및 문화 콘텐츠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로 공감 가치를 창출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초, ‘만두’라는 주제를 가지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원주만두축제가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
한여름 청정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5 제27회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물·자연·휴식·치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체험과 공연, 물놀이, 경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행사 첫날 진행되는 ‘뗏목 제작·고사·시연’이 있다.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 행사는 동강 뗏목의 역사와 맥을 잇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내 손안의 뗏목’은 전통 뗏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공모형 모형 제작 프로그램으로, 사라져가는 뗏목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후세에 전통을 보전·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형 콘텐츠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대회, 수상OX 퀴즈, ‘뗏목 탐험대’, ‘동강: 썸머나잇’, 배를 밀고 노를 당기는 ‘동강 밀! 당! 대회’, 전통 훈증요리 체험인 ‘삼굿 시연’, 야간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
올 여름 무더위를 잊게할 인제 여름축제가 돌아온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5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인제 여름축제는 개최 첫해인 지난해 축제 방문자 수 6만 명을 기록하며, 빙어축제와 겨울 레포츠의 성지였던 빙어호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인제 군과 재단은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시원하게 펼쳐진 빙어호에서는 인제 고유의 산림자원과 소양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축제장은 구역별로 물놀이장, 수상레저 제험장, 액티비티 체험장, 공연장, 푸드존 등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1,300평 상당의 대규모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바운스를 비롯한 놀이시설과 함께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 챌린지 풀이 조성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수상레저 체험장에서는 하우스요트, 카페보트, 호비웨이브, 수상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액티비티 체험존에서는 클라이밍 월과 유로번지, 하늘그네, 트램펄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푸드존과 함께
속초시가 여름밤의 낭만과 설렘을 담은 특별한 야외공연 ‘2025 대포夜 사랑海(대포야 사랑해)’ 콘서트를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대포항 친수호안 수변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속초지회가 주관해 밴드·국악·댄스·트로트·퍼포먼스·클래식 등 장르별로 꾸며지는 6회 공연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콘서트는 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귀철의 진행으로 활기차게 진행되며, 매 회차 ‘러브럭키박스’ 경품 추첨, 사랑의 손편지 쓰기, 커플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공연 전후 즐길 거리를 더한다. 하이라이트인‘사랑海 프로포즈 이벤트’는 부부·연인을 위한 리마인드 꽃다발 증정 이벤트로, 여름밤의 낭만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제공되는 특산물 경품, 상가 할인쿠폰 등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포항의 밤을 수놓을 특별한 여름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속초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