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해 제작한 마을 빵집 지도 ‘빵빵도시 대전 동구’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버전 지도 ‘Bread City Donggu’를 새롭게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문 버전 지도는 K-푸드 열풍과 함께 ‘빵지순례’를 목적으로 대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원도심에서 시작된 대전의 대표 지역자원인 ‘빵’ 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고 관광 동선을 쉽게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오랜 전통을 지닌 동네 빵집부터 청년 창업 베이커리까지 총 58개 마을 빵집이 수록됐으며, 각 매장의 대표 메뉴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동구 주요 관광명소를 함께 수록해 마을 빵집 방문과 관광을 연계한 동선 안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영문 지도 발행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동구만의 빵 문화와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read City Donggu’
눈이 내리면 평창은 분주해진다. 설원 위에는 이야기가 세워지고, 얼음 아래에서는 겨울이 낚인다. 대관령의 눈꽃과 오대천의 송어가 만들어내는 두 개의 풍경은 평창을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겨울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 그 답이 평창에 있다. 1월, 겨울의 문을 여는 평창송어축제 평창의 겨울은 1월 1일, 진부면 오대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17회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려 33일간 이어지며, 새해 첫날부터 한겨울의 중심까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축제로 불리는 이 축제는 평창 겨울 시즌의 출발점이자 가장 역동적인 무대다. 꽁꽁 언 오대천 위에서 즐기는 송어 얼음낚시는 축제의 상징이다. 얼음 아래를 응시하며 낚싯대를 드리우는 순간, 겨울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닌 체험의 대상이 된다. 여기에 수심 약 50cm의 찬물 속에서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체험은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텐트 낚시터와 실내 낚시터, 초보자를 돕는 운영요원 배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1월 내내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눈썰매와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스케이트 등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가 기존 구역에서 한강진역 일대 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시 고시에 따른 것으로, 구가 중장기 용역과 행정 절차를 거쳐 이끌어낸 성과다. 이태원관광특구는 1997년 9월 지정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특구다. 이태원동과 한남동 일원, 이태원로 입구부터 한남동 주민센터까지 약 1.4㎞ 구간에 걸쳐 있으며, 이번 확대 지정으로 총면적은 39만㎡가 됐다. 이는 축구장 약 55개 규모로, 도보 이동이 가능한 범위 안에 관광·문화·상업 기능이 밀집된 도시형 관광특구다. 이번 확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3년 수립된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관광특구 확대·조정·추가 지정 용역을 통해 마련한 실행 방안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확대를 통해 리움미술관과 블루스퀘어 등 문화시설 밀집 지역이 특구에 포함되면서, 이태원이 지닌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은 한층 또렷해질 전망이다. 관광 동선이 한남동 일대로 확장되면서 체류 시간과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게 돼,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용산구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이태원을 ‘찾는
서울 용산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3~30일(토~월 제외) 오후 2~5시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구 용산철도 본관), 한강대로14길 35-29] 다목적실에서 체험 꾸러미 자율 학습 프로그램 ‘골라골라, 용박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어린이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인기 있던 꾸러미를 누구나 체험하며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기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 장터로 열린다. 장터는 매일 체험 4종과 요일별 체험 4종, 총 8종의 체험 꾸러미로 운영한다. 단, 준비한 꾸러미가 소진되면 변경될 수 있다. 매일 체험 꾸러미로는 ▲판 퍼즐 체험(나는 용산입니다) ▲도장 이야기책 체험(다함께 용산 산책) ▲칠교놀이(알록달록, 용산) ▲지도 탐색(우리 마을 용산)이 있다. 화~금요일별 체험 꾸러미는 ▲역사 열차 입체책 제작(용산행, 역사를 타다) ▲입체 건축물 제작(철도병원, 다시 태어나다) ▲그림판 영사기 제작(한 컷, 용산도감) ▲자동장치 제작(꿈틀꿈틀, 용산전자상가) 순으로 활용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방문 당일 현장에서도 바로
홍천강 꽁꽁 축제가 1월 9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홍천군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홍천강 꽁꽁 축제를 통해 홍천강 일원에서 얼음낚시와 겨울 놀이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겨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홍천강 꽁꽁 축제는 꽁꽁 언 홍천강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겨울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얼음낚시 체험을 비롯해 겨울 놀이 공간과 체험 행사, 먹거리 공간 등이 운영되며, 현장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웃음과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홍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14회 홍천강 꽁꽁 축제에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무궁화호와 관광버스를 결합한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를 연계해 1월 13일부터
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소개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겨울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추운 겨울에도 실내·체험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광양장도박물관과 Park 1538 광양, 광양국제부영빙상장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을 겨울방학 추천 관광지로 제시했다. 국내 유일의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의 맥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장도 제작 전 과정을 통해 장인정신과 전통 공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강철을 담구고 두드리는 담금질과 벼림 과정을 살펴보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인내와 노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광양궁시장을 계승하는 배움터이다. 화살 만들기와 활쏘기 체험을 통해 활과 화살의 구조와 원리를 직접 익힐 수 있으며, 무용총 수렵도와 김홍도의 활쏘기 그림, 임진왜란 기록화 등 관련 전시를 통해 전통 궁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광양김시식지는 인류 최초로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으로, 대표 K-푸드로 자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오는 10일에는 황석영 소설가, 24일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예북(Book)흥’은 문학·음악·공연·사진·건축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책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대면 강연이다.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에서 매달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로 운영 일정이 변경됐다. 이달 강연은 황석영 소설가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참여해 예매 신청 개시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우선 문예북흥 53회차인 오는 10일에는 신작 소설 ‘할매’를 주제로 황석영 소설가가 강연을 펼친다. ‘할매’는 집필에 4년이 소요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 관계의 순환을 깊이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황석영 소설가는 1962년 단편 ‘입석 부근’으로 등단한 이후 '장길산', '객지', '오래된 정원' 등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특히 지난 2025년에는 문화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할매'의 집필 계기와 창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예
양양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양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개시한다. 군은 오는 2026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지류형 양양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이어서 1월 19일부터는 카드형 상품권까지 확대 발행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사랑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으로 발행되며, 1인당 월 최대 40만 원 한도(카드상품권 포함)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에는 1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양양군지부를 비롯해 양양농협, 서광농협, 하조대농협, 강현농협, 속초양양축협, 양양속초산림조합, 양양새마을금고, 양양신협 등 관내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5천 원권은 농협양양군지부에서만 판매된다. 또한 1월 19일부터 판매되는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창구에서 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조폐공사 지역상품권 앱 ‘Chak(착)’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및 충전할 수 있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지난해 9월 첫 발행 이후 체육시설과 휴양림 시설을 중심으로 활용되며 관광객 소비를 유도하는 등 긍정적
빈 점포와 노후 건물이 늘며 원도심 침체의 상징으로 불리던 충북 충주 ‘관아골’이 청년 창업과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한때 청년 발길이 끊겼던 골목이 최근 몇 년 사이 ‘일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재편되며 도시재생의 현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 규모는 2022년 약 1만 명에서 2023년 3만 명대로 늘었고, 2025년 현재는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는 공간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목 내 청년 점포도 30여 곳으로 확대됐으며, 공실률은 초기 3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관아골 변화의 특징은 점포 몇 곳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골목 전체를 하나의 콘텐츠 공간으로 기획했다는 점입니다. 카페·공방·콘텐츠 스튜디오 등과 함께 마켓·문화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방문 목적이 분명해지고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단순 소비 상권을 넘어 생활형 골목 경제로 기능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운영 방식에서도 ‘경쟁’보다 ‘협업’이 핵심으로 꼽힌다. 협동조합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홍보 부담을 나누는 구조가 형성되며,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운영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방치된 빈집과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선정한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을 소개한다. 가까운 온천을 찾아 겨울 풍경 속 온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행안부는 앞으로 온천자원이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필레온천 - 강원 인제 설악산 깊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겨보자. 자작나무숲과 곰배령 등 설경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인제의 겨울을 만날 수 있다. ※ 관련 온천시설: 필례게르마늄온천(강원 인제군 인제읍 필례약수길 72) ◆ 원암온천 - 강원 고성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온천이다. 인근에선 송지호, 화진포 등 자연 석호와 동해 겨울 바다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 관련 온천시설: 소노펠리체 델피노(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등 ◆ 설해온천 - 강원 양양 설악산 동부 숲속에서 온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호해변, 낙산해변에서 해돋이도 보고 양양전통시장도 함께 둘러보자. ※ 관련 온천시설: 설해원 온천사우나(강원 양양군 손양면 공항로 230) ◆ 문경STX온천 - 경북 문경 속리산 일대의 겨울 산세를 감상하면서 가은아자개장터, 문경석탄박물관 등 문경의 산업·생활사도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