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0시부터 화성~광주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화성시와 광주시 간 이동거리가 25㎞ 줄고 32분 단축된다. 총 1조 4,957억 원이 투입된 화성~광주 고속도로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서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를 연결하는 총 31.2㎞ 왕복 4차로로 제2차 국가도로망 기본계획 주요 순환축인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남동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현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2026년 개통 예정되는 이천~양평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이번 화성~광주가 연결되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잇고, 영동고속도로와도 이어진다. 이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돼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처럼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물류 교통량이 많은 서해안·평택~시흥 고속도로를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해 물류비도 연간 약 960억 원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광주 고속도로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고교통공단 특수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이용해 교통안전점검을 마쳤고 고정식·이동식 과속단속
국민의힘 4차산업혁명선도정책본부장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설계한 김창경 한양대 교수는 "지금 개인이 복지 지원을 받으려면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같은 여러 국가 기관을 찾아다니며 서류 십여 개를 떼어다가 다시 국가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것은 진정한 디지털 정부가 아니다”라며 “구글·아마존이 이용자에게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처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개개인 맞춤형 정책을 구현하는 정부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공약 위키에 나온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정리해보았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모든 정부 부처 하나로 연결해 신속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부처 공무원들의 협업이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간편해지며, 빅데이터 활용해 국민의 요구를 보다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코로나 대응만 해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등 여러 부처와 지자체 직원들이 적시에 디지털 플랫폼 정부 사이트에 온라인 종합상황실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수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AI 시스템으로 취합 분석해, 지금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신속하게 정교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은 “국내 섬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한섬원 아카데미’를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섬원 아카데미’는 진흥원 5대 핵심과제다. ‘섬발전촉진법’ 제15조에 따라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사업 일환으로 섬 주민,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의 상호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섬 정책 교육이 추진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중심 교육, 개방과 협력의 한국 섬 아카데미’를 미션으로 ▲국내 섬 가치 확산 ▲섬 중심 교육체계 확립 ▲섬 정책 전문가 양성 ▲소통과 상생 교육 ▲글로벌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국경없는 배움의 현장, 개방·협력의 열린 교육을 전략목표로 설정했다. 첫 아카데미에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과 강봉룡 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소장, 홍선기 한국섬재단 이사장, 강제윤 (사)섬연구소장, 윤미숙 전 경남도청 섬 보좌관 등이 강연진으로 꾸려졌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섬의 가치와 섬의 미래, 섬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 한국의 땅과 섬의 이야기 등 인식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섬 가꾸기 정책 개발 사례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강의가 병행될 예정이다. 현장강의는 섬 코디네이터 윤미숙 보조관이 ‘실사구시의 살아있는
국토교통부가 22년 드론 실증 도시로 인천과 세종 등 9개 지자체를, 규제 유예제도는 유비파이 등 14개 기업을 뽑았다고 밝혔다. 드론 실증 도시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경기 고양특례시·경기 성남시·포천시·강원 원주시·경북 김천시·전북 전주시·충남 서산시 모두 9곳이다. 지자체별 최대 13억 원까지 실증 예산이 지원된다. 드론 규제 유예제도 사업에는 유비파이와 파블로 등 14개 기업이 선정돼 사업자별 최대 3억 원 규모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드론 실증 도시 사업은△ 교통사고 출동 및 보험 원격 조치(경기 성남시) △ 도서 지역 무인화 배송(충남 서산시) △ 도심지 열섬 지도 구축(경기 고양특례시) △ 증강현실 드론 관광 콘텐츠 개발(경기 포천시)처럼 지자체 고유 특성을 살린 드론 기술 실증이 진행된다. 드론 규제 유예제도 사업은 △ 도심 내 물류센터 간 드론 배송 상용화(파블로) △ 고층 건물 등 군집 드론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시스템 개발(청주대 산학협력단) △ 국산 드론 낙하산 표준(안) 정립(핵사팩토리) △ 드론 핵심요소(비행제어, 전원보드, 지상관제시스템) 국산화(하나로 TNS) △ 드론 축구 고도화(캠틱종합기술원
폐현수막으로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고 시멘트 소성용 연료로 활용하는 등 전국 22개 지자체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13일 행정안전부는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2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2월 18일까지 전국 시·군·구 대상 공모가 진행되었고, 최종 22곳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지자체는 경기 오산시·평택시·화성시·시흥시·하남시 5곳과 경남 창원시·통영시·김해시·거창군 4곳, 전남 광양시·구례군·해남군 3곳, 서울 강북구와 노원구, 부산 서구와 부산진구, 전북 전주시·김제시, 대전 중구,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태안군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월 3일 재활용과 디자인, 옥외광고 분야 등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진행했고, 신청 지자체 사업 내용이 모두 적정하다고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2개 지자체가 신청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 친환경가방(에코백)과 모래주머니 등 생활용품 제작 12건을 비롯해 △ 시멘트 소성용 연료 활용 5건 △ 작업장 및 수거함 제작 2건 △ 우산 1건 △ 농사용 천막
기후 위기 시대, 2050 탄소중립 위한 실천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 이영애, 이하 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이 3월 14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 저지곶자왈에서 임업과 산림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업무협약(MOU) 했다. 2022년 탄소중립 나무심기 대종주 첫 발을 디딘 진흥원은 중앙과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잇는 연구소와 함께 △ 지역 임업 활성화 및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 산촌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등 상호 교류 및 협력 △ 지방정부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 산림교육 등 임업 가치 증대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 양 기관의 관심 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을 내용으로 협업키로 했다. 업무협약한 제주 저지곶자왈은 청정 제주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양 기관은 2022 탄소 중립 나무심기 대종주 행사에서 산림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 기능을 할 황칠나무를 곳곳에 심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이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 저지곶자왈에서 2022년 산림탄소중립 나무심기 대종주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진흥원이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종주에는 이강오 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 이상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과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부석진 임업후계자협회제주도지회장, 윤성관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장, 임희규 영실표고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종주가 진행된 제주 저지곶자왈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2015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5년생 황칠나무 90 그루를 심어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3주 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전남 순천, 경남 함양, 전북 인산, 충북 괴산, 충북 충주, 경기 양평)는 물론 북부지방산림청
윤석열 당선인이 3월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 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수시로 국정운영 보고를 받고 인수위 인선 비공개 회의를 주재했다"며 "인수위 산하에 '지역 균형발전 TF'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병인은 '지역 균형발전 TF'는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당선인이 결단해서 나온 결과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윤 당선인은 전국 17개 시도의 협조가 이뤄지는 대로 각 지자체 공무원들을 파견받아 균형발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전국 지역 주민분들의 목소리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며 "국가란 어느 특정한 지역이 아니라 고른 균형 발전으로 인해서 발전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그 원칙 하에 시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선인은 후보시절부터 지역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만날 때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만 도약을 이루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8일 서울스퀘어(서울 중구)에서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지역미래혁신포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역미래혁신포럼'은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역과학기술전담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역 혁신 및 과학기술 분야 여론 주도자 7인이 참여하는 논의체로, 지난 11월부터 약 5개월 간 5차례에 걸쳐** 지역과학기술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과학기술 역량의 지역 간 격차가 크고 연구개발 기능(수도권)과 생산・제조 기능(영남권 등)이 공간상 분리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실현 등으로부터 촉발된 산업・기술생태계 재편은 전통 제조 및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지역경제에 충격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의 자생적 회복과 성장을 위한 토대로 과학기술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에 발맞춰, 산업 육성 중심의 기존 지역혁신 체계(패러다임)를 넘어서 지역이 과학기술 기반의 고유 성장경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지역미래혁신토론회'를 통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그간 회의에서 전문가 발제와 패널 토의를 통해 논의되었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수산물 밀키트 2종을 개발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가정에서의 식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참돔을 이용한 참돔파피요트(PAPILLOTE ), 가덕도 톳국수, 다대포 아구찜 등 여러 제품들을 출시하였다. 올해는 어촌마을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기 위해 ㈜프레시지와 함께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마을 밀키트 시리즈를 개발하였고, 그 첫 번째 상품으로 ‘키조개 관자 리조또’와 ‘매생이 굴 칼국수’ 등 2종을 출시하게 되었다. ‘키조개 관자 리조또’는 보령시 삽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서 수확한 키조개 관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식감이 살아있는 보리 리조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관자를 얇게 조각내어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눈꽃 치즈를 곁들여 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는 16,900원(2인분 기준)이다. ‘매생이 굴 칼국수’는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