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경험하는 것이 낫다. 정말 유용한 도구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정보를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을 위한 유용한 홍보 도구로 당장 활용해보자. 이번 달에는 누구나 손쉽게 멋진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를 소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갈수록 글로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글보다는 이미지, 이미지보다는 동영상이 환영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공무원들도 이제 정책을 홍보할 때 딱딱한 글이 아니라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사용하면 더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PDF 파일로 유명한 어도비가 누구나 강렬하고 시각적인 스토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웹 및 모바일 통합 솔루션인 어도비 스파크를 출시했다. 어도비 스파크는 소규모 기업, 소셜 마케터, 학생 등 비전문가들도 다양한 채널에서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떠한 기기에서도 아름답고 시각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서비스다. 어도비 스파크 웹 앱과 모바일 앱은 서로 원활하게 동기화되어 사용자들은 콘텐츠 제작· 수정·공유 작업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어도비 스파크는 웹 앱과 세 종류의 iOS용
이제 모든 비즈니스는 연결에서 시작된다. 플랫폼 비즈니스와 1인 기업, 파워셀러까지 초연결시대에 급부상한 미들맨의 정체와 그들의 성공전략을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이베이, 에어비앤비, 우버 등 기업가치가 수십 조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국내에도 네이버, 다음카카오, 티몬, 배달의 민족, 직방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이 급성장했다. 이들은 상용화된 지 불과 2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인터넷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또 이들은 어떻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을까? 《미들맨의 시대》는 그 답을 ‘연결’에서 찾는다. 그리고 연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또는 비즈니스맨을 ‘미들맨(중개자)’이라 명명한다. 이들은 인터넷을 새로운 ‘도구’가 아닌 시대의 ‘변화’로 판단하고 변화의 핵심인 ‘연결’에 집중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고 어떻게 시장을 독점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그렇다면 성공한 미들맨들의 전략은 무엇일까? 빌 게이츠의 오판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한 사업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있는 모든 비즈니스가 미들맨
헌법은 그 나라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 헌법 제1조는 그 나라가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지, 어떤 정지척 사상을 담고 있는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등을 표현하는 역사적 투쟁의 산물이다. 각 나라의 헌법 제1조에서 어떤 가치가 중점적으로 느껴지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기획편집부 인간의 존엄성 및 가치를 확인하는 국가 독일 기본법 제1조 (1)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다.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모든 국가권력의 책무이다. (2) 이에 독일 국민은 세상의 모든 인간 공동체와 평화 및 정의의 기초로서 불가침이고 불가양인 인권에 대해 확신하는 바이다. (3) 이하의 기본권은 직접 효력을 가지는 법으로서, 입법과 집행권력 및 사법을 구속한다. 네덜란드 헌법 제1조 네덜란드의 모든 국민은 평등한 환경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종교, 신념, 정치적 의견, 인종 또는 성별 등의 어떠한 배경에 바탕을 둔 차별도 금지되어야 한다. 미국 수정 헌법 제1조 연방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이 평화로이 집회할 수 있는 권리 및 불만 사항의 구
산업디자인의 거장인 디터 람스는 ‘좋은 디자인은 단순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읽고 일선 행정현장에 적용해보자. 골드 수상작 1. 혼 타입 15(Hone Type 15) 더블 에지 면도기 손을 쥐었을 때 면도 행위에만 몰두하도록 불필요한 장식은 피하고 기능에 집중했다. 놋쇠 재질로 전통적인 분위기지만 무게도 적당하고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2. 오디너리(oorrddiinnaarryy) 속옷 원 소스 멀티 유즈로 한 가지 사이즈지만 모든 체형의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속옷이다. 봉제선도 거의 없어 착용감이 편하다. 이 디자인 역시 단순하고 실용적이다.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디자인 1. 플럭스 델타(Flux Delta) 3D 프린터 3D 프린팅, 3D 스캐닝, 레이저 커팅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3D프린터.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고, 손쉽게 조립·설치하고 제작 과정도 그대로 볼 수 있다. 2. 오조(OZO) 가상현실 카메라 동그란 본체 안에 총 8개의 렌즈와 마이크가 탑재돼 가상현실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전송할 수 있다. 360도 촬영한 영상과 소리를 실시간 VR로 전송하면 현장의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외 리더들의 명언을 참고하여 지자체의 여러 홍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시켜 보자. 리더의 한마디로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있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 기획양태석 기자 홀가 닐슨 덴마크 국회의원 (9선, 66세, 사회국민당 대표, 전 외교부 장관,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 작은 나라 덴마크를 세계 최고의 국가로 만든 비결은 같이 일하고 타협하는 전통에 있다. 자신이 소속된 정당이 내각에 참여하지 않아도 정책 협의에 참여하고 사회발전에 대해 (공동)책임을 진다. 정민 한양대 교수의 첨제원건(尖齊圓健) 중 물러 터져 사람 좋다는 소리만 들어서는 큰일을 못 한다. 사람도 끝이 살아있어야 마무리가 차지다. 행동에 일관성이 있고 행보를 예측할 수 있어야지, 이리저리 튀면 뒷감당이 안 된다. 또 원만하고 품이 넓어야 한다. 공연히 팩팩거리기만 하고 머금어 감싸 안는 도량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뒷심이 있어 부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상관의 부당한 압력에는 튀어 오르는 결기도 필요하다. 눈치만 보다 제풀에 푹 퍼져서는 큰일을 맡을 수 없다. 황창규 KT사장 전 세계 통신회사에는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7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다.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행위는 SNS의 기본이 됐다. 페이스북도 이에 발맞춰 지난 4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 ‘라이브’를 시작했다. 누구나 ‘1인 방송국’을 차릴 수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에 대해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동영상 라이브는 전파가 매우 빠른 특성을 갖고 있다. 일반 게시글보다 페이지뷰(PV)가 7배 많고, 10배 이상 많은 댓글이 붙는 등 유저 간 상호작용이 활발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매주 목요일 저녁 ‘원순씨 X파일 라이브’ 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생방송을 중계하며 55분 동안 댓글이 7000개 넘게 달리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동영상은 시청자들에게 글보다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다. 또 유저도 중계를 할 동안 시청자들의 ‘좋아요’나 ‘댓글’ 등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쌍방향 의사소통에 최적이다. 특히 평소 밀접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직접 소통하기에, 어느 온라인 생방송 서비스보다 반응이 즉각적이다. 만약 공무원들이나 단체장들이 지자체의 행사 등 홍보 내용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한다면, 친구로 등록된 가까운 단체장이나 공무원들, 정부나 지자체 관계
전력난에 시달리던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가 요즘 확 달라졌다. 빈번하던 정전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대형 김치냉장고에 수산물 건조기까지 모든 전기 설비를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KBS 특집다큐-에너지 혁명 세상이 바뀐다’를 따라 변화 과정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도서지역이나 오지·사막지역에서 전력 걱정은 일상이다. 항상 전력이 부족할까봐 맘을 졸이며 전전긍긍하던 가사도 주민들도 형편은 다르지 않았다. 식당에서 냉장고 여러 대를 동시에 가동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식당에서 김치 냉장고 한 대와 일반 냉장고 두 대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 가사도가 전기를 풍족하게 쓰기 시작한 건 지난해 10월부터다.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말한다. 즉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다. 과거 사용했던 디젤 발전기는 기름값이 많이 드는 비효율성으로 인해 멈춘 지 오래다. 대신 가사도 통합제어센터에서는 실시간 전력 생산량과 사용
거북목증후군, 안구건조증. 스마트폰이 건강의 적이라는 선입견은 이제 벗어던지자. 수면을 방해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티 블루라이트’ 앱과 처방받은 약에 대한 의약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DUR’ 앱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 기획편집부 안티 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데 오래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업무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고민에 빠진 당신에게 ‘안티 블루라이트’ 앱을 권한다. 안티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앱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안티 블루라이트 어플을 터치하여 실행한 후 안티 블루라이트 사용을 ‘ON’한다. 기본 기능인 ‘블루라이트 차단 최적화’ 외에도 추천 필터와 기능 필터로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사용자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수면 유도’, ‘휴식’, ‘기분 전환’, ‘안정’, ‘눈부심 제거’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불투명도를 100%까지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절할
“후대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해 주겄지?” 2년 전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명량’의 후반부에서 거북선에 탑승했던 민초들의 대사다. 신격화된 이순신이 아니라 백성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충청도 아산 사투리로 말하는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을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신(神)이 아닌 인간(人間) 이순신 “지는 지댈 디 없는 백성덜의 신하가 되구 싶구먼유.” 지금까지 이순신은 신중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에, 두려움 없는 용맹함과 뛰어난 전술로 왜군을 막아낸 무적의 영웅으로만 알려졌다. 정찬주 작가가 그려낸 《이순신의 7년》에서는 그동안 ‘영웅 이순신’이라는 신화적 타이틀에 가려져 있던 그의 인간적인 뒷모습을 재현해내고 있다. 용맹함 이면의 두려움,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고민과 망설임,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진두지휘하는 모습 속에 가려진 유약함 등 한 인간으로서의 입체적 면모를 보여준다. 이순신의 이러한 모습은 충청도 아산 사투리에 묻어나면서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되살아난다. 등장인물들이 맛깔난 사투리로 이야기한다는 점은 이 소설이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만하다. 충청도 아산
드론이 우리 실생활에 밀접히 활용되면서 이와 연관된 사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제 드론 전용빌딩을 만들자는 계획도 나왔다. 이처럼 국민 행복을 위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는 공무원들의 거침없는 시도가 많아지길 바란다. 기획양태석 기자 참고한국디자인진흥원 상업용 드론 주차 및 충전 정거장 ‘Hive’ 전 세계적인 건축 공모전인 ‘Evolo 초고층빌딩 공모전’에서 드론 전용 초고층 빌딩이 2등을 차지했다. 이 초고층 빌딩은 ‘Hive’라는 이름으로 상업용 드론이 주차를 하고 충전할 수 있 도록 설계돼 있다. 이 빌딩은 현행법에 맞춰 수직 고속도로 형태로 재설계된 것이다. ‘Hive’를 설계한 미국 디자이너는 “일상생활에서 드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요구사항을 이 건축물을 통해 충족시켰다”며 “앞으로 아마존, DHL, 월마트 등 기업들도 드론 사업을 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드론 산업 최신 동향 체킹 1. 드론 택시 나오다 미국 네바다 주 정부가 중국 드론 제조사인 이항(億航)이 개발한 드론 택시(이항184) 시험 비행을 허가했다. 네바다 주 정부는 “이항184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비행 승인을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