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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6년 폐기물처리시설 국비 199억 원 확보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기대 -

 

 

충북도는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에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97억 원(19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국비 확보액은 ▲매립시설 증설 1개소 3억 5,000만 원 ▲매립시설 안정화 1개소 5억 원 ▲소각시설 증설 6개소 116억 원 ▲재활용선별시설 증설 1개소 32억 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1개소 22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2개소 20억 원 등 총 12개소 199억 원이다.

 

충북도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잔재물만 매립해 매립시설의 내구 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시·군이 운영 중인 소각시설 증설 등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군별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노후시설 정비 및 처리 용량 확대를 통해 폐기물 처리 지연에 따른 생활폐기물 대란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충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자원 재활용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택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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