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도심 차량 정체 해소, 사고 줄이기 위해 화물자전거 택배서비스 도입 미국 뉴욕시는 택배회사가 참여하는 화물 택배 자전거 배달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물 자전거를 이용한 택배서비스는 맨해튼 내에서 가장 번잡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기 구동 페달을 장착한 화물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바퀴가 4개 이상 여러 개이다. 화물자전거를이용한 택배서비스는 뉴욕 시내 번화가의 트럭 통행량을 줄이고 정차 차량의 공회전으로 차량 배출가스가 증가하는 것을 피하는 외에 보행자도로에서 운행하는 배달 차량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화물자전거 택배 시범 운행은 UPS, DHL, 아마존 등 대형 택배회사들이 제공하는 100여 대의 택배용 자전거를 활용한다. 뉴욕시 도로교통국이 발표한 프로그램 지침에 따르면 택배 자전거의 크기는 보행자 전용 도로에서 주차 가능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 구역을 침범하지 않아야 한다. 연락처 및 인식표를 택배 자전거에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택배 자전거의 속도는 시속 20㎞를 초과할 수 없다. 택배 기사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고, 야간에는 택배 자전거를 택배회사 시설에 보관해야 한다. 화물자전거 택배 서비스는 교통이 혼잡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온라인 결혼식을 허용하는 미국의 주가 늘고 있다. 목회자 화상 회의를 통해 결혼식 주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제한이 내려진 미국 등 각국에서 온라인을 통한 결혼식과 혼인신고가 이뤄지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가 최근 온라인 결혼식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쿠오모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뉴욕주 주민들이 원격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목회자들이 화상 회의로 결혼식 주례를 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뉴욕시에서만 코로나19로 현재까지 1만 3,000명이 숨졌다. 뉴욕주는 5월 15일까지 이동 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온라인 결혼식 허용 조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콜로라도주에서도 이미 온라인으로 결혼증명서 신청을 하도록 허가했다. 오하이오에서는 결혼하는 남녀 중 한 명이 의료진이거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으면 온라인으로 결혼 증명서 신청을 하도록 했다. 미국 이외에 아랍에미리트(UAE)도 최근 온라인 결혼식을 허용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를 위해 결혼하는 남녀들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누리집을 만들기도 했다. 베트남에 무료 쌀 인출기 등장 베트남에서 무료로 쌀을 나눠주는
전자 발찌와 팔찌, 위성항법 기술 사용 전자감시 장치는 범죄 전과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로 발목에 착용하는 전자발찌와 손목에 착용하는 전자팔찌가 있고 통상 위성항법(GPS) 기술을 사용한다. 전자감시 장치는 1984년 미국 뉴멕시코주 판사인 잭 러브가 만화 <스파이더맨>에 나온 위치 추적 장치에서 영감을 얻어 제어기기 제작업체 하니웰에 의뢰해 팔찌 형태로 개발, 특정 범죄 전과자나 관리 대상자에게 처음 부착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2005년 플로리다주에서 9세 여아의 납치·강간·살인 사건 발생 후 12세 이하 아동 대상 성범죄자는 최소 2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고 출소 이후 평생 전자 감독 장치를 착용하는 의무를 주법으로 법제화했다. 이후 연방 차원에서도 모든 주가 성폭력 전과자에 대해 전자감시를 의무화했다. 대부분 주에서 성범죄자는 출소 후 평생 전자 장치 부착이 의무화되는 추세다. 특히 조지아주는 성적으로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하면 재범 위험성 여부를 묻지 않고 평생 전자 감독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일부 주에서는 전자 장치를 부착한 사람이 일정 반경 안에 들어가면 인근 사람들에게 성범죄자가 근처에 있음을 신호로 알려주는 기능을 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 속에 의료진 감염이 증가하자 각국에서 로봇 간호사가 속속 등장했다. 과학·기술 코로나19 확산 후 로봇 간호사 등장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1월 30일 광둥의 한 병원 내 감염병 환자를 위한 격리 병동에 의료 로봇 핑핑과 안안을 배치했다. 이 로봇들은 환자 관리 및 물품 전달, 병원 소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도중 환자 접촉으로 인한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중국 우한 병원에서도 감염 환자 200여 명이 수용된 병동에서 모든 일을 로봇 간호사가 처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로봇 스타트업 ‘딜리전트 로보틱스(Diligent Robotics)’가 병원용 간호사 로봇(hospital robot) ‘목시(Moxi)’를 정식으로 출시해 주목받았다. 목시는 물체 인식, 잡기, 업무 학습을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로봇 운영체제(R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의료진 감염이 증가하면서 병원에 ‘로봇 간호사’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진원지인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드주 도시인 바레세에 있는 스콜로(Circolo) 병원 의료진을 돕기 위
일본 교토, 공식 관광 사이트에 ‘채팅봇’ 도입 일본 교토시는 시 관광 공식 사이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 회화 프로그램인 채팅봇을 도입했다.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객의 의문이나 문의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채팅봇은 교토 종합관광안내소에 들어온 질문을 활용해 내국인과 외국인 맞춤형 질문과 답변을 작성해 제공한다. 관광지, 이벤트, 교통정보 등의 항목으로 정리한 선택사항에 기초해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하는 정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선택사항 이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화면 아래 입력란에서 직접 입력되는 단어를 바탕으로, 준비된 답변 중 해당하는 내용을 골라 답변을 제시한다. 채팅봇은 대화 결과를 학습해 점차 답변의 정확성을 높인다. 이용자가 질문한 내용을 축적하고 관광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분석해 정보 전달이나 향후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된다. 질문 내용을 토대로 특정인의 흥미나 취향을 분석해 해당 특정인만을 위한 맞춤 관광 정보를 그 사람에게만 표시하는 등 이용자의 흥미·관심을 고려한 정보 전달을 강화함으로써 단골 확보 및 관광소비액 증가를 도모한다. 채팅봇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질문에
호주 퀸즐랜드 정부는 지난 5월 20일 호주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3배 이상 늘 려 주 전체의 국제 교육 지원 및 복구 패키지를 1,500만 달러(약 121억 원)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의 일부로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1,000만 달러(약 81억 원)가 추가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기구 스터디 퀸즐랜드(Study Queensland)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유학 생이 소득을 잃고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모국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금은 퀸즐랜드 정부, 대학, 교육 및 훈련 제공 업체 및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다양한 구호ㅡ 프로그램이라고 발표했다. 퀸즐랜드주에 거주하며 퀸즐랜드 사립 교육 및 훈련 제공 업체(초·중·고 제외)에서 공부하는 18세 이상유학생 중 본인의 호주은행 계좌에 1,500달러(123만 원) 이하를 소유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스터디 퀸즐랜드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한 뒤 지원자격 심사 후 약 2주 뒤에 500달러(약 40만 원)를
독일 정부가 아동포르노물을 유포하는 웹사이트인 다크넷(dark net)을 보다 손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아동학대 수사관들에게 더 많은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비밀리에 다크넷을 추적하는 수사관들이 온라인상 아동 범죄자들을 추적할 때 가짜 컴퓨터 합성 포르노 이미지를 게재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독일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사이버 수사관이 n번방 같은 다크넷에서 아동 성학대가 이뤄지는 채팅방에 입장해 범죄자들을 보다 쉽게 추적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동포르노물을 유포 판매하는 많은 다크넷 웹사이트는 사용자가 입장하려면 영상물을 올리도록 요구해 ‘n번 방’ 같은 불법 영상물 유통 포럼에 함정 수사관들이 들어가기 힘들었다. 지금까지는 가짜 컴퓨터 합성 포르노 이미지를 게재하거나 다크넷에 들어가기 위해 판사의 허가를 받고 특별한 훈련을 해야 했다. 크리스틴 램 브레히트 법무부 장관은 최근 아동 성 착취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가짜 아동포르노물을 사용하는 권한을 수사관들에게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사관들은 범죄를 다른 방법으로 추적할 수 없는 경우 앞으로 컴퓨터 합성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램 브레히트 장관
선진국의 최신 행정 추세에서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본다. 독일, 2022년부터 담배 광고 전면 금지 독일 정부가 2022년 1월부터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5월 22일 보도했다. 독일은 현재 미디어를 통한 담배 광고를 금지하되 거리에서의 포스터와 영화관에서의 담배 광고는 허용해왔다. 대연정 다수파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최근 오랫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이 합의하고 관련 법안을 연방하원에 올릴 예정이다. 대연정은 2016년에도 담배 광고의 전면 금지를 논의했는데, 기민당·기사당 연합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었다. 관련 법안에는 담배의 무료 배포 행사를 금지하는 내용과 2024년부터 전자담배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대연정은 흡연율을 낮추고 젊은 층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하도록 이같이 합의했다. 2014년 유럽연합(EU) 통계에 따르면 독일 성인 가운데 흡연자 비중은 15% 이고, EU 평균은 19%이다. 함부르크시 난방유 전면 금지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과 시민 건강 개선을 위한 녹색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 각국이 공무원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 분야 업무 수행 방식 항구적 변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은 각국 정부에 전례가 없는 과제를 던져주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책임과 업무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각국 정부 기관이 공무원들의재택근무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정부 기관들은 자의 반 타의 반 공무원의 원격근무를 수용하고 관리자들은 원격근무 상황에서 동료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독일에서는 정부가 `집에서 일할 권리를 노동법에 명시하기로 하고 법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후베르투스 하일 독일 연방 노동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직장인들이 원하면 재택근무를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격근무를 위해 먼저 원격근무 지원 툴을 준비한다음 업무 관리, 협력, 사무실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전 세계는 이제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공공 분야는 업무 수행 방식을 항구적으로 바꿔야만 할 상황이 됐다. 미국의 경영컨설팅기업 맥킨지는 공공 분야 원격 근무의 성공을 위해 원격근무 기본 툴을 갖추고 콘퍼런스 콜, 영상회의 등 소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휘청거리 고 있다. 현재 호주에서는 “2020년보다 더 우울한 해 가 또 있을까?”라고 말할 정도로 감염성 바이러스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호주는 2019년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인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코알라와 캥거루가 멸종위기에 처할 만큼 큰 위기를 맞았는데 산불이 잠잠해진 2020년 1월 감염성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한번 위험한 시기를 맞이하였다. 현재 호주달러는 1달러에 700원 초반대로 내려가고 있으며 2011년에 비하면 30% 이상 하락한 추세다. 2020년 1월25일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했다. 우한에 다녀온 여행 자였다. 그 이후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호주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 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중국과 이란 여행자들을 입 국금지시켰다. 3월 들어 대한민국의 심각한 코로나19 사태 후 대한민국 여행자들 역시 입국 금지를 시 켰다. 3월27일 기준 감염자 수 2,985명으로 하루에 적게는 100명 많게는 400명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