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함께 10월 31일 충북대에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수립하였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대학의 유치 노력 등의 결과로 국내 유학생이 증가하여 2024년 기준 약 2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한, 중기부는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중소기업의 유학생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 박람회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전북(전주대) 경북(경일대) 전남(목포대) 부산(경성대)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되었다.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과 지역특화형 비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명이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4곳의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 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관련, 위원회는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삼척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3,177억원)을 하기로 하고 동해에는 기업 입주공간(63개사),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삼척에는 삼척 LNG 인수기지 인근 부지를 활용한 수소액화플랜트 구축하기로 했다. 포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수소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1,918억원)을 통
태안군이 마을을 이끌어 갈 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대학’ 운영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소원면 ‘소근만커뮤니티센터’에서 군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태안군 마을대학’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대학은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이끌어갈 마을리더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리더의 역할 △우수마을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타 지자체를 찾아 우수사례를 배우고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마을 발전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소양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 수료자 거주 마을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참여율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각종 문제 해결에 동참할
산림청은 11월 4일자로 4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법무감사담당관실 이원기(李元基) △산림디지털담당관실 조경금(曺景金) △목재산업과 이성진(李晟溱) △수목원정원정책과 이상필(李相泌) ▶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육건수(陸建修) △운영지원과 예견희(芮見喜) △산림휴양치유과 김숙희(金淑姬) △산림환경보호과 김대환(金大煥)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평창군·평창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의 후원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부면 송어축제장에서 개최된다.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는 우리의 김장 문화를 살리고 평창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김장 축제는 지난해 10일간 4만 명이 방문해 148톤의 절임 배추를 소비할 정도로 평창을 알리는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150톤의 절임 배추와 총각무를 넉넉히 준비하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도 행사 일정과 김장 체험, 김장 김치 현장 구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만큼 축제 기간 중 작년 대비 12.5% 상승한 4만 5천 명가량의 방문객이 내방할 것으로 축제위원회 측은 예상한다. 절임 배추는 모두 평창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를 사용하기 위해 관내 절임 배추 생산 농가로부터 조달하며, 평창에서 생산되지 않는 젓갈 등의 부재료는 국내산 및 각종 인증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준비하고 있다. 김장 체험행사 가격은 절임 배추 7kg+양념 3kg에 6만 2천 원, 절임 배추 14kg+양념 6kg에 11만
정읍시 청년농업인들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활용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농업용 드론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와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했다. 김정훈 씨는 드론 정밀 방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으며, 송희찬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김정훈 씨는 “정밀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드론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의 성과는 정읍 농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한탄강 일대에서 열린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국내 최장 410m 길이의 Y형 출렁다리와 8만 평 규모의 생태경관단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상절리길 등 포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선보이며,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Y형 출렁다리는 독특한 구조와 체험 요소로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꽃 정원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 넓은 공간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 반려견 놀이터, 푸드트럭, 직거래 장터 등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든 페스타 축제 현장에는 약 30만 명이 방문했다. 이는 포천시 인구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시는 입장료 등으로 약 12억 원의 수입을 거뒀으며, 약 5억 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관광객 등에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국 지자체 본따르기(벤치마킹), 단체 행사 유치, 미디어 노출 등 홍보 효과도 함께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3) 의원이 자신의 후원계좌 공개 8일 만에 한도액 5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황 의원은 페이스북 글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1454명의 시민과 함께 후원회 조기 마감을 신고한다"며 "1만원의 후원을 요청드린 뒤 8일 만에 후원금 한도액을 넘어(5602만 7원) 다시 돌려드려야 할 상황"이라고 알렸다.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이 허용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후원 한도액을 초과 달성한 건 황 의원이 처음이다. 황 의원은 "저도 의심했지만 저의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에 대한 정치후원 투자는 '성실한 의정과 시민만 바라보는 자세'로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후원금은 정책연구, 의정활동 등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후원회를 개설한 경기도의원은 3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11월 4일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점자법이 정한 ‘한글 정한 점자의 날’이다. 원주시에는 1천 8백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 주변에 2백 명 중 1명은 시각 장애가 있는 셈이다. 장애에 이르지는 않았더라도 노령으로 인해 시각 장애가 있는 이들도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보는 데 불편을 겪는 것이다. 원주시는 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원주시지회(회장 전선숙)를 통해 점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이들을 포함해 해마다 약 10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점자의 기초부터 모음, 자음 익히기 등 총 50강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립중앙도서관에는 문학과 역사, 과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1,204권의 점자책을 보유하고 있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도서도 3,555권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도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난독인 이들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시민이 아주 많이 계신다. 그 고귀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글 점자의 날, 시민 여러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