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1일 투자유치 목표치 10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민선8기 출범 1년 6개월이 채 안돼 목표치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368개 기업을 유치해 10조 3,104억 원을 기록해 민선 8기 들어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총액이 37조 1,334억 원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투자유치국 신설부터 시작됐다. 충북도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 전문 부서를 만들었고, 이후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기업 애로 지원 등 투자유치 업무만 전담하는 조직도 세웠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에 주력했던 기존 틀에서 더 나아가 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첨단산업 분야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 성장도 견인했다.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신산업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해 7개 시군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도 추진했다.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에 성공적으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보여주고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충북 제천시가 올해 들어 경로당에서 영양가 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부식비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끼니 해결처럼 보이지만, 결식 예방은 물론이고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외로움까지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이 “한 몸 먹으려고 하니까 차리기도 귀찮고, 찬 값이 만만찮게 들어서 끼니 거르기 일쑤지. 근데 경로당에서 하루 한 끼씩 주니까 그게 정말 고마운 거야”라고 말했다.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이처럼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어르신 수에 따라 부식비가 월 14만~18만 원과 쌀이 연간 5~15포가 지원된다. 연초부터 6월까지 하루 평균 570여 명이 한 끼를 해결했다. 제천시는 밥 지어 배식하는 봉사자도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복지도우미’로 불리는 이들은 제천형 노인 일자리를 통해 경로당에서 소정의 급여를 받고 일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충청북도 최초의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 모델이 되어 2억 원 넘는 국비도 지원받았다. 시는 현재 50군데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사업의 확대 여부를 위해 수요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게 비만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협력기관으로 진천중앙제일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 진천군의 비만율은 37.3%로 전국 대비 4.4%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더욱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 예방 및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비만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비만 진단검사 후 개인별 비만관리 전략 수립, 맞춤형 건강생활 코칭, 교육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모니터링 및 관리(3개월), 요요방지 추후관리(5개월), 고도비만자 치료 등으로 관리하는 비만예방
충북 영동군은 65세이상 노인들과 군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영위를 위해 읍면별 목욕탕 건립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영동읍 중심 소재지에 위치한 모텔내 부대시설인 공중목욕탕이 폐업됨에 따라 군민들의 소통의 장이 줄어듦은 물론 특히 고령의 주민들의 목욕탕 이용불편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복지수준 향상과 건강생활권 보장을 위해 각 읍면별로 목욕탕 건립 및 내실있는 운영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과 관련하여 LH와 협약체결후 복지관련 부대시설내 3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을 시작하여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영동읍 매천리 복지부지에 조성될 영동군사회복지센터 부대시설로 4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영동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위생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군은 이들 목욕탕이 건립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노인과 취약계층 등 5,000여 명 이상이 이곳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각 면별 작은목욕탕 건립 및 확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추풍령면 행복목욕탕은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늦은 시간 퇴근길에서도 차 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5000만 원 등 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충북 최저 출산율 기록했던 괴산 괴산군의 출생아 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2020년부터 100명아래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충북도내 최저, 전국 군 단위 중 하위 4위의 지역이다. 또한 2002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35.58%(2021년 말 기준)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도내 보은군(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현재 괴산군은 유소년·생산인구 감소,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구구조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민관이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해 뭉치다 이런 상황에서 괴산군에서 시작한 제비둥지 사업은 작은학교 살리기에서 시작했다. 과거 전교생이 700여명에 달했던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이 15명에 불과, 통폐합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백봉초 살리기 추진위원회’가 꾸려지게 되었고 학생들을 유입하기 위해 임대주택을 조성했다. 학생수 2배 이상 늘어나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추진위원회와 괴산군의 협업으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사업과 연계해서 임대주택 6호를 짓었다. 실무 담당자에 의하면
충북 처음으로 체납징수반을 운영 중인 충북 진천군이 3년 연속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진천군에 따르면 고액체납자 전담 조직 '화랑징수기동대'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약 2억 1,4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세입예산 1,191억 원의 92.1%를 달성했다. 이로써 진천군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 원 달성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진천군은 재산은닉 의심자와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관내 경찰서와 협조해 가택 수색까지 불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체납징수반과 함께 혁신 세수종합대책을 운영 중인 진천군은 지방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 기업 세수를 생애주기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세 숨은 세원발굴 10억 원 확충, 세외수입 세원발굴 15억 + 알파 프로젝트 추진도 그의 하나다. 특히 숨은세원발굴 시책은 특별조사 2개 반을 편성해 키스콘(KISCON,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건설공사현장의 누락된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를 찾아내 시행 1개월 만에 1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진천군의 역동적 성장세를 뒷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사실 옆 여는마당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상촬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평소 유튜버지사로 불리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사실 방문객의 방문기록 및 도정홍보를 위해 여는마당에 설치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해 방문객 영상을 찍어 홍보하면 좋겠다고 했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제작된 영상물은 국내외 외빈은 물론 각종 도정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동의를 얻어 개인소감 등 영상을 촬영한 후 본인들이 원하는 경우 촬영파일을 방문기념으로 제공하게 되며, 이는 전국 최초의 참신한 도정 홍보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 개인적으로는 충북도와의 기념 및 추억이 될 수 있고 충북도로서는 도정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에서는 어르신들의 인생경험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문화유산으로 만드는 추억공유 영상자서전 제작도 계획중에 있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과 함께 민선8기 충북도정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버릴시간’은 청주페이 어플을 통해 접속해 쓰레기 수거시간,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청주페이, 경품)를 지급하는 청주페이 부가 서비스다. ‘버릴시간’에 거주지를 입력하면 100m 반경의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주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내다 팔 수 있도록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영업시간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환경상식 퀴즈를 풀거나 환경교육 영상 시청 등 환경 참여도에 따라 가상화페인 ‘청주콘’(개당 50원)을 제공하며, 청주콘은 청주페이 충전금으로 교환하거나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앞서 청주시는 지자체 중심의 환경정책을 벗어나 기업‧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에서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았으며, ‘버릴시간’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플을 개발했다”며 “청소정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주민참여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높이는 선순환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쌍둥이 자녀들을 위해 안전한 우리가족 정원을 함께 만들어 기쁨도 두 배가 되었어요” (제천시 신혼부부) “학업 때문에 잠시 고향을 떠났다가 내려와 한평 정원을 가꾸면서 고향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쌓고 고향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대학생 D씨)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이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대상사업 중 2년 연속 동일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발굴한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510건 중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하여 총 34건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중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이 포함된 것이다. 한평정원은 도심속의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참여를 통해 정원 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 공간의 재생을 이룬다. 또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된 시책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활성화,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더불어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순환경제 및 사회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