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월 30일,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을 맞아, 그 간의 출생통보 현황과 위기임신 상담 현황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열흘을 맞아 제도 시행일인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약 5,000건의 출생정보가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통보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124명의 위기임산부가 1308 위기임신 상담전화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시설입소, 긴급 지원, 병원 동행 등 지원을 받았다. 지난 7월 19일 처음 문을 연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뜻밖의 임신으로 출산을 고민하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기임산부들은 전용 상담전화 번호 1308번을 통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사례를 보면 △한 상담원은 1308 상담전화를 통해 갓 출산한 아기를 키울 수 없어 유기를 생각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아기와 산모를 안전하게 기관에서 보호했다. 해당 산모는 상담을 받은 결과 직접 출생신고를 했고, 지금은 계속 상담을 받으며 입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 청소년 임산부는 출산
행정안전부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보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올해 7월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하면 내 주변 물놀이시설 정보를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국 1천 1백여 개 물놀이시설에 대한 위치정보와 함께 검사 일자 및 검사 유효기간, 안전교육 및 보험 가입 여부 등 안전정보도 제공한다. 물놀이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저장해 놀 수 있는 아파트‧공원 등의 놀이터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도 포함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시설 안전요원 운영 실태, 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충북도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오는 8월부터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 지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도내 소재 휴양시설과 연계해 태교여행을 제공하는 것이다. 벨포레리조트(증평),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일라이트호텔(영동), 스테리움(제천)의 객실 1박과 조식, 인피니티풀,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민물장어 시식과 목장체험 등 각 시설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는 이날 휴양시설 네 곳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구감소지역 임신부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을 포함해 예산 소진시 까지 지원한다. 도는 또 결혼비용과 출산가정의 대출이자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다.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거주자 대상으로 대출 1000만 원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초(超)다자녀 가정도 지원한다. 5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매년 최대 500만원(18세 까지)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 역시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 대상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전국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활인구 중 체류인구 수는 등록인구 수의 네 배에 달했다. 특히 경제 활동을 하는 남성과 30·40대의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가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은 지난 1분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해 이같이 밝혔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하는 사람을 말한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 등록지 이외 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이 총 3시간 이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한 자(체류인구)를 모두 포함한다. 통계청은 행정안정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모바일 자료를 가명 결합해 올해 처음 생활인구를 산정했다. 고시에 따른 지역별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규모뿐 아니라 각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통계적인 특성과 활동 등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1월에서 3월로 오면서 등락이 있었지만 등록인구는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 수가 더 많았다. 3월 기준으로 생활인구 수는 약 2500만명으로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명,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6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바다와 가까워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휴양림을 소개했다. 바다와 바로 연접한 휴양림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사진 위), 신시도자연휴양림(전북 군산, 사진 아래),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 무의도자연휴양림(인천 중구)이다. 이 휴양림들은 객실에서 바다 조망(오션뷰)이 가능하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객실 내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바다와 붙어있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바다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휴양림으로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등이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기고 숲속 휴양림에서 산림욕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잡는 최상의 휴가가 될 것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올해 5월 현재 임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1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밤‧감 수출통합조직 육성, 초피 수출협의회 신규 구성, 우수 임산물 패키지 지원사업 등 임산물의 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업분야 수출업체 및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임산물 수출 실적을 점검하고 품목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밤‧감 2개 수출통합조직, 표고‧초피 등 4개 임산물 수출업체, 조경‧목재‧임업기계 등 5개 임업분야 수출업체가 참석해 △수출 물류비 폐지로 인한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 대응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및 홍보 확대 △수출용 원자재(목재) 구입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산림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임산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을 통해 임산물‧목재 등 수출품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는 한편, 수출 보조금 폐지 등 비관세장벽 대응교육과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1만5천여명이며 이들의 평균 소득은 7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들 중 약 5천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했으며 900여명에게 1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폐지수집 노인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고물상 105곳을 표본 추출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해당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온 폐지수집 노인 규모는 4만2천명으로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차이가 컸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고물상 거래를 기준으로 추계했는데, 폐지수집 노인들이 거래하는 고물상이 당초 추계의 44% 수준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수행한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 폐지수집 노인은 1만4천831명이었다. 전국 고물상 7천335곳 중 폐지수집 노인들이 납품하는 고물상은 3천221곳으로, 고물상 1곳당 평균 활동 인원은 4.6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폐지수집 노인이 2천5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
산림청은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제32대부터 이어진 4번째 산림청 공직자 출신 청장이다. 신임 임상섭 청장은 기술고시(32회)로 입직하여 26년간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로 2022년 8월부터 산림청 차장에 재직해왔으며,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해 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청장은 뛰어난 기획력와 빠른 추진력으로 산림정책 전환기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현안 발생 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해 오는 등 조직 내・외부의 신뢰가 높다. 또한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상하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직 운영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다시 설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라며 “유연한 자세와 합리적인 정책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국민과 전국의 산림산업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 임업인, 목재생산업과 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 여러분, 산림기술인 그리고 산주 여러분! 반갑습니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5일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민생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에 혁신과 변화가 선행돼야 시장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인회의 안정적 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상인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상인은행 건립 및 상인 전용 카드 발급, 소비 촉진을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확대, 시장 마케팅 행사 신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부처와도 지속해 협력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 전문가, 청년 등으로 민·관·학 TF를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