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두 번째 줄, 한 가운데)와 '친절다짐Day' 행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고충 민원 처리실태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경남 창녕군의 민원 행정 성적표다.고객 만족을 넘어 군민에게 감동지수 높이는 창녕군 민원행정을 톺아본다. ‘민원’이라 쓰고 ‘친절’이라 읽는다 창녕군에 변화의 훈풍이 불고 있다. 그 발원지는 민원실이다.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창녕군 민원실에서는 한 주간의 친절을 다짐하는 ‘친절 다짐 Day’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전 직원이 돌아가며 일일 강사로 나서 친절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민원 창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공직자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 부서별 맞춤형 교육 등 친절 바이러스가 확산중이다. 군은 또 해마다 전화 친절도 평가를 통해 부서 평가에반영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 민원서비스의 만족도 높이기에여념이 없다. 이처럼 창녕군은 ‘현장 행정, 친절 행정’이라는군정 철학 아래 고객 만족을 넘어 군민 감동의 친절 행정을 체질화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반영, 실천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하며 “보다 향상된 친절마인드로 군민감동의 행정서비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단지 조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경상남도 창녕군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작물별 대단위 농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고품질쌀 재배단지 70ha, 기능성쌀 재배단지 100ha, 벼 조기재배단지 60ha를 추진·완료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질이 우수한 창녕쌀을 생산했고 농업환경 유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394ha를 조성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했다. 향후 단감 명품화단지 55ha, 마늘 종구갱신 지원단지 20ha, 원예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4ha를 조성해 창녕군 실정에 맞는 맞춤 단지를 조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귀농·귀촌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 발굴 및 지원해 10월까지 1,047가구 1,431명이 귀농·귀촌했다. 창녕군의 특성상 대구와 창원 등 대도시와 인접해있고 부산과도 1시간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우포늪·화왕산 등 천혜의관광자원과 낙동강의 배후습지로서 토지가 비옥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등의 이점으로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할 예정이다. 창녕생태귀농학교 운영 &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창녕군은 2018년 전입자까지는
창원시 관광문화국 관광과를 찾아 2018 창원 방문의 해가 성공적인 노하우를 들어봤다. 1,000만 명이 넘게 찾은 2018 창원 방문의 해 성과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매달 주요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객을 집계했다. 9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1,073만 4,288명이나 된다. 창원시가 목표로 했던 1,500만 관광객의 약 72%에 달하는 수치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까지 크고 작은 성과도 뒤따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우수상 수상,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관광진흥대상 수상, 2018 국가브랜드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1위 선정 등이다. 또한 성공적인 방문의 해 추진으로 경남 창녕군, 경기 안양시, 전북 전주, 전남 순천 등 다른 지자체와 관공서의 벤치마킹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만들어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시점에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동시에 관광과 내에 ‘창원 방문의 해추진단’을 꾸렸다. 이와 함께 관광마케팅, 관광산업유치, 관광개발팀 등을 운영하며 전반적인 관광 붐업을 위해 힘쓰고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현장실무 중심의 귀어학교 개강 기존 귀어시책 대부분이 단기 교육에 그쳐 귀어희망자들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서는 어촌에 체류하면서 현장 실무 중심의 어업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귀어학교를 개강했다. 총사업비 10억 원(국비5, 도비5)을 들여 도내에 있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 기존 강의실과 분임실, 휴게시설, 기숙사를 새로 단장하고 교육용 기자재를 신규 구입하는등 리모델링했다. 지난 6월22일 개교한 귀어학교에는 현재 2기 교육생 30명이 입교해 교육받고 있다. 귀어학교는 귀어·귀촌 희망자가 이동 및 숙박 등에 대한 부담 없이 현장에 체류하면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모두 직접 경험하도록 2개월간 집중적으로 양식어업, 어선어업, 수산가공 등 4개 분야를 전문분야 대학 교수들의 이론 교육과 베테랑 어업인들과의 현장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귀어학교 교육생들은 전국에서 모인20~60대의다양한 연령대가참여하고 있다. 대학원 졸업생, 사업가, 은퇴자 등 도시에서 생활하다 수산업으로 인생 2막을 열겠다며 도전에 나섰다는 공통
경상남도 창원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재 황진아 기자 창원시는 스마트 행정을 통한 시민 맞춤형 행정 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에 주목해 왔다.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우선 올해 1월 정보통신담당관실에 빅데이터TF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하여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부서내 빅데이터 관련 학과 출신이나 관심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선도인력 145명을 지정하고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 내 빅데이터 마인드 확산 및 활용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인 ‘민원사전예보제’는 최근 5년간 창원시 인터넷 홈페이지의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3만 5000건의 민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 발생하는 민원을 매월 부서에 통보하여 사전에 조치하는 민원 시책이다
《월간 지방자치》는 경상남도도청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 신동근 노조위원장, 하창주 노조사무총장으로부터 도와의 단체교섭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취재 편집부 10년 만의 단체교섭 경남도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남도청노조’)은 9월 초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했다.이번 도청노조와의 단체교섭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단체교섭은 직원의 권익보호 및 근무 환경 개선 논의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홍준표 지사 시절 껄끄러웠던 노사관계를 정상화시켜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무원들의 권리보호 및 권익향상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청노조는 과거 전국에서도 선봉적으로 주도했던 노조였으나 5~6년 전에 복수노조가 됐다가 재작년에 두 노조가 통합해서 지금은 단일노조가 됐다. 하창주 사무총장은 단체장 교섭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안건을 협의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3월 3일자로 경북도청에 117가지 단체교섭
지난 3월 19일 창원 풀만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근 논란이 된 경남의 무상급식 지원중단과 누리과정 예산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취재|양태석 기자 이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경남을 찾아 각 시도에서 제출한 ‘사립학교법’ 제74조 과태료 부과기준 마련방안을 비롯해 15개 안전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번 총회에서 경남교육청은 최근 부각된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중단과 관련해 지난 2013년 신학용 국회의원 등 18인이 제출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건의문 채택 안건을 내기도 했다. 이 개정안에는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무상교육의 범위에 학교급식을 위한 식품비를 포함하고 국가가 경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교육감들은 경남교육청의 무상급식지원 중단 문제가 단순히 경남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고 이 큰 난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경남도 내 학교의 혼란을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여러 의견을 나눈 결과 고심 끝에 교육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고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을 배출한 지자체 과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4기 달인(상수도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재현 팀장을 만났다. 지하수를 많이 마시는 창원시민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현상을 미리 대비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이 팀장은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창원시 도심지 바닥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으로 비가 오더라도 빗물이 지하로 유입되지 않고 바로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버려 지하수 생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20개 지역에서 연간 300만 톤의 지하수 고갈(통합창원시 지하수관리계획, 2012년 12월)로 주민들의 생활용수 사용불편과 지반침하(씽크홀) 우려가 높았다. 현재 창원시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비용의 수도(지하수보다 10배나 비쌈)보다는 값싼 지하수를 선호해 1만2500개소에서 연간 4500 톤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도심지 지표면은 아스팔트 포장으로 인한빗물 지하유입이 어려워 지하수 수원고갈은 갈수록 심각한
정보통신은 모든 지자체의 핵심이다. 민원처리부터 기본행정업무, 전자결제, 시스템관리, 정보화업무 등 정보통신이 사용되지 않는 분야를 찾기 힘들다. 경남 양산시 정보통신과는 이런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직접 공모사업까지 뛰어들며 ICT기술을 이용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대민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취재|황진아 기자 어느 지자체나 정보통신과가 있지만 양산시는 조금 더 특별하다. 기본적인 업무도 수행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도맡아 하고 있다. 경로당복지시스템, 안심택시, 어린이집·초등학교 건강관리시스템은 물론 공단 악취자동감지시스템, 자동산불감시시스템, 3D과학체험관 구축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다. 여성친화도시인 양산에서는 택시로 인한 범죄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제일 처음 안심택시를 도입했는데,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동안 GPS를 통해 위치를 확인해 비상상황 시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속히 경찰이 출동한다. 박숙진 정보통신과 도시정보담당은 “안심택시를 도입하려고 7개월간 택시기사들을 만나면서 뭐가 필요한지 묻고 설득하는 작업을 했다”며, “처음에는 왜 택시기사를 범죄자 취급하느냐며 부정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지금,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부터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아버지의 학력과 계층, 직업이 높으면 자녀도 높고, 낮으면 자녀도 역시 낮아직업의 세습과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서민자녀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소득인정액 439만 원)의 서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1단계(초·중·고생)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 선정된 서민자녀에게 1인당 50만 원 내외의 여민동락카드(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를 지급하는데, 이 카드를 사용해 서민자녀들은 학습교재를구입하고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거나 학습캠프, 유명강사의 특강, 특기적성 교육에 참여하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2단계로 성적우수 대학입학 서민자녀 17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급을 지급하고, 3단계로 수도권에 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