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겨울을 맞아 12월 한 달간 ‘겨울이왔동(冬)’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이왔동(冬)’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통 큰 세일’ 프로모션 종료 등으로 아쉬움이 남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달 특급 전체 회원, 전체 서비스 지역을 대상으로 1만2천원 주문에 사용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시까지 1일 1인 1회 지급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화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3만 원 신혼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화군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1월부터 관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월 임차료를 지원해 실 부담을 월 3만 원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강화읍 소재 ▲송악하얀집 ▲신문1·2단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는 강화군으로부터 월 최대 30만 원의 임차료를 최장 7년간 지원받게 된다. 매월 임차료 중 입주자가 3만 원만 부담하면, 나머지 전액을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무상 거주에 가까운 파격적인 혜택이다. 강화군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신혼부부 인정 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연간 지원금 한도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박용철 강화군수의 핵심 공약인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단순한 주거 안정 차원을 넘어 인구
순창군은 (재)순창군 옥천장학회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 11월 28일 총 662명의 대학생에게 지급됐으며, 지급액은 총 12억 950만 원에 달한다. 이번 하반기 신청 접수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뤄졌다. 지급 금액은 졸업한 학교에 따라 구분되어, 관내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학생에게는 200만 원,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는 150만 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됐다. 생활지원금은 학생들의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출신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로, 군은 지난 9월 생활지원금 수혜 학생 및 학부모 1,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705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4%가 해당 지원금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
정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 공교육 공백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2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교육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태블릿PC와 교육콘텐츠는 물론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에 필요한 ‘코칭’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 1~2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6개월이다. 서울런 대상(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포함되진 않지만 교육자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구성원들에게도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약 가구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AI 확산 등 영어가 정보와 지식 접근을 위한 디지털 생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고른 영어교육을 통해 탄탄한 교육사다리를 제공하고 참여 아동의 학습 전·후 효과 평가해 연령·수준별 ‘서울형 영어교육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웹 기술 조사기관 ‘W3Techs’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웹사이트 콘텐츠 49.3%가 영어로 되어있으며 영어 능력이 곧 정보 습득의 격차로 직결됨을 시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교육부·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소득 800만 원 이상 학생의 1인당
서울 중구가 지역 숙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2025년 서울시 시·구공동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6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남산자락숲길 접근성을 높일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도 내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예산은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55억7천만원) △서울국제정원 박람회 연계 남산자락 매력정원 조성(1억5천만원) △도시 숲 확충(6천만원) △재활용시설 안전·근로환경 개선(1억5천만원) △건강도시 조성(9천만원) △공공배달앱 지원(2천만원) 등 주민 일상과 맞닿은 6개 사업에 투입된다. 먼저, 이번 특교금 확보로 ‘청구동 마을마당 엘리베이터 설치’가 본격화된다. 청구동 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0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자리잡고 있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이 오랫동안 이용해 온 통학로이기도 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컸던 장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했고, 지난 5월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특교금으로 사업비 전액
울산도서관이 12월 한 달 동안 ‘영화로 물드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수요영화를 상영한다. 잔잔한 감성과 따뜻한 휴식,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상영 일정으로 먼저 ▲12월 3일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12월 10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 사랑(Maudie)>이 진행된다. 이어 ▲12월 17일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2월 24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라라와 크리스마스 요정>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이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좌석은 총 50석(장애인석 2석 포함)으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며, 12월 수요영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연말이 따뜻하고 여유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이나 자료정책과(☎052-229-6
경상남도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수송·산업·발전·생활 전반에서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집중 대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수요 증가, 대기정체, 고농도 국외유입 등 복합요인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여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왔다. 제6차 계절관리제(‘24.12.~’25.3.) 기간 동안 경남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행 전(‘18.12.~‘19.3.) 23.8㎍/㎥ → 16㎍/㎥으로 32.8% 감소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또한, 2024년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5.6㎍/㎥이었으며, 경남 13.0㎍/㎥으로 전남·제주 12.3㎍/㎥, 강원 12.9㎍/㎥에 이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경남도의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정책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이번 계절관리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도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예측 및 선제 대응 등 3개 분야 22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수송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경상북도는 12월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국내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기관,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크루즈포럼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와 해운 그리고 크루즈’를 주제로,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포항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손재학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前 해양수산부 차관)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북극항로의 현주소를 짚으며, 북극항로를 활용한 해운·관광 분야의 중장기 비전과 함께 포항의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윤경준 배재대학교 교수는 북극항로 시대 미래 해운 프런티어의 도전과 기회를, 강해상 동서대학교 교수는 북극항로 크루즈 수요 시장 분석을 통한 크루즈 운항 전략을,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는 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북극해 크루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심상진 경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포항 영일만항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북극
□ 미디어파사드, 캐릭터, 건축이 만든 거대한 ‘크리스마스 타운’이 DDP에 조성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오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을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EVERGLOW: 영원히 빛나는 장(場)’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건물 외벽뿐 아니라 DDP 전역이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신한다.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꾸준한 예술적·기술적 진화를 이어오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Red Dot, IDEA) 석권과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타이틀: 세계 최대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 겨울 시즌에는 해치와 소울프렌즈·라인프렌즈·이야이야앤프렌즈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들과 협업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이며, DDP의 연말연시가 따스한 빛의 예술로 다시 깨어날 예정이다. DDP는 매년 ‘미디어아트의 실험실’이었지만, 올해는 규모와 결이 다르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파사드 속 캐릭터가 실제 공간으로 넘어오는 방식이 강조됐다. 포토존, 조형물, 조명이 DDP 전역으로 확장되며 관람객이 ‘영상 속을 걷는 경험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 약 120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예정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되어 있고 대기관리권역 또는 시에 등록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 적용), 지게차, 굴착기(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 적용)이다. 보조금 상한액은 3.5t 미만 기준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이다. 3.5t 이상 기준 5등급 차량은 최대 3,0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 원, 지게차는 최대 7,900만 원, 굴착기는 최대 1억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차량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3.5t 미만 5등급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경우 화물 및 특수 차량은 100만 원, 그 외 차량은 60만 원까지 상한액 범위 내에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