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사상 의장과 부의장 모두 여성인 첫 사례가 나왔다.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명자 의원이 의장에, 정현서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명자 의장은 "제9대 서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가 과거 모범 사례는 온전히 본받고 실패 사례는 과감히 혁파하는 구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대전 서구에 지방자치 꽃이 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또 동료 의원들에게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진정한 봉사자로 구민이 신뢰하고 존경받는 의회, 창조적인 선진의회, 구민의 삶이 상생하는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생산적인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으로 도민께서 제12대 전라북도의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도정과 교육행정을 잘 살펴서 전북발전을 이루라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혁신 의정을 통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국주영은 의장과의 일문일답. 1. 제12대 전라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전라북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도민과 동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도민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정을 견제하며 전북에 처한 정치, 경제, 사회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2. 전라북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포부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
강진군의회는 7월 5일 개원식을 열고 의장에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보미(32) 의원, 부의장에 유경숙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전남 최연소 여성 의장 당선의 영광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제9대 강진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경험 있는 청년'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준 만큼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대 전반기 충남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일 제3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길연 의원이 의장으로,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과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제1·2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재적인원 48명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각각 44표, 42표를 받아 제1·2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견제와 균형,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의 민심을 엄중히 마음에 새기고, 충남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부여고등학교와 인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이사, 충청효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4대, 제7대, 제11대 충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제11대 충남도의회
작년 역대급 열기로 치러진 《월간 지방정부》와 인터넷신문 《지방정부 티비유》 주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대회' 수상자인 기초•광역의원들이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값진 결과를 거두었다. 명예로운 지방의원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광역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던 신상훈 경상남도의회 의원은 도의원에는 출마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양문석 후보에게 패하였다. 하지만 신 의원은 실력을 인정받아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대위원 후보군에 올랐다.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의원 중에는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되었고,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이승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다시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시복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은 당내 공천을 받지 못하였지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의 안전복지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은 당진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에 출마하지 않았으나 당내 경선까지 가지 않고 시장 뜻을 접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의원, 김원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김대일 경상북도의회
인천광역시의회는 6월 1일 시행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 당선인 40명 대상으로 오늘부터 15일까지 의원 등록을 받는다.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21조는 당선인은 당선증서와 각종 신고 서류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고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제9대 인천광역시의원 당선인들은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행동강령 조례 및 인천광역시의회 이해충돌 방지 운영지침 등을 준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각종 신고 서류를 제출하고 의원 배지를 받는다. 가장 먼저 등록한 박창호(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깨끗하고 정직한 시의원, 주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결심을 약속드린다"라며 "시민들을 위해 시의회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의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주영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은 "제9대 의회 개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당선된 의원을 중심으로 각종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는 21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의정 설명회를 개최하며 7월 1일~19일까지 제9대 인천시의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가 제292회 임시회 기간 6월 8일 회기 중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앞둔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심사에 내실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대규모 녹지 공간의 적절한 보존과 충분한 여가 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을 당부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민간공원조성 특례 사업 방식으로 대구도시공사에서 총사업비 1조 2,500억 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해 시행한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시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202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해 지자체 재정으로 대응이 어려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를 민간 자본을 통해 해결하고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의 선도적인 입법지원 정책이 타 시도의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7일 충북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업무협의 및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의회의 입법지원 절차 및 입법 사후평가제도 운영현황, 정책자료 제공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월 13일부터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사권이 독립된 전국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입법정책담당관실 업무 조정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입법평가팀’을 신설하고 ‘조례 사후 입법평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입법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음창규 입법운영팀장은 “양쪽 도의회가 당면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시의회가 지역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시설물을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 본회의장 출입문 확장 △ 장애인 방청석 설치 △ 점자블록 교체 △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교체 △ 장애인 주차장 도색 등 의회 곳곳 주요 시설물을 점검, 새로 단장했다고 알렸다. 특히 장애인이 본회의장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하고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전용 방청석을 마련했다. 또 본관 및 신관 건물 내에 점자 블록을 교체 내지 신설해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인천시의회 청사 본관은 1991년 준공 후 30년이 넘어 장애인 편의 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 이번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는 2021년 상반기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호 의장은 "미흡한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장애인은 물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 의회를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완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형동물 인공수로 폐사 및 동물 찻길 사고 저감 조례’가 4월 26일(화)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이 조례는 인간의 각종 개발사업, 도로 개설 등으로 인한 토지이용 변화로 동물의 생태계를 단절하고 서식지를 파편화 시키는 등 생태계 기능에 끼치는 악영향을 저감하고자 박완희 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지난 8일 공동발의했다. 낙가동소류지, 오송습지, 지북·장암·성내방죽 등 청주시 관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란기 이동과정에서의 인공수로 폐사, 찻길 사고를 저감하고자 청주시에서 관리하는 도로, 배수로 및 농수로에 탈출 시설 및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시 해당 사업자에게 저감 대책을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도시건설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만큼 완벽한 보호대책은 아니지만 공공영역에서 저감 대책을 세우고 점차 민간영역까지 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두꺼비순찰대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구조활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