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2025 양산시 청년축제 ‘청년 온(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청년과 내빈이 함께 손잡고 입장하며 축제의 문을 열고, 청년과 함께하는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시승격 30주년의 의미를 공유하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미래의 양산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청년 버스킹 공연, 창현 노래방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청년 창업과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2025 양산시 청춘 마켓」이 같이 개최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청춘 마켓은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아낸 상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장으로서 청년과 시민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
‘K-컬쳐’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마을’로 불리는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7~19일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그 무대다. 외암마을은 60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터를 지켜온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반석교를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설화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외암천이 감싸 흐르는 풍광이 초가와 기와, 구불구불한 돌담길과 어우러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짚풀문화제는 지난 2000년 주민 주도의 마을 축제에서 출발해, 지금은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슬로건은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 추수를 끝낸 짚으로 초가지붕을 이고, 망태기와 멧방석을 엮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살린다. 600년 세월을 품은 초가와 돌담길,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전통 페스티벌’로 꾸려진다. 개막일인 17일에는 전국 농악풍물단이 흥겨운 마당을 열고, 18일에는 청소년 새끼꼬기와 용마름짜기 경연을 포함한 아산시민 짚풀짜기 대회가 열린
의령군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개최한다. 솥바위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이 가득한 명소들을 배경으로 건강과 행운, 사랑을 체험하는 특별한 부자 여행이 펼쳐진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목받고 있다. 제1회 10만 명, 제2회 17만 명, 제3회 24만 명 등 매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올해 초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 84개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관광 총소비 증가율 1위, 유동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하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령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요인으로 ‘착한 부자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꼽는다. 부자의 성지라는 지역적 상징성과 함께, 의령이 전하는 행운·건강·사랑의 ‘부자 기운’은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솥바위,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그리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의령만의 고유한 ‘부자 스토리텔링’이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지역 특유의 이야기가 축제의 정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 알밤을 주제로 한 제22회 충주 알밤축제가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 충주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소태면행정 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알밤 줍기 체험, 임산물 직 판, 군밤·밤떡·밤막걸리 등 먹거리, 그리고 청년 임업인이 직접 만든 밤 마들렌·밤 쿠키 같은 특별한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참가비 2만 원으로 현장에서 밤 1상자(4kg)를 직접 주워갈 수 있는 ‘알밤 줍기 체험’은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임산물 직판장에서는 알밤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들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매직 풍선 쇼·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 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기호 산림과장은 “충주 알밤축제는 충주의 대표 임산물인 알밤의 우수 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추억을 만드는 자 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 란다”고 말했다
세계건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2년여의 준비를 끝내고 성대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비엔날레’는 세계 여러 도시가 함께 도시문제 해법을 고민하고 사람을 위한 건축문화를 교류하는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글로벌 행사다. 2017년 첫 개최 후 현재까지 약 538만 명(온라인 포함)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전시를 넘어 도시건축을 논의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9월 26일(금)부터 11월 18일(화)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진행된다. 우선 서울비엔날레의 정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26일(금) 오후 6시 30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건축가, 각국 주한외교사절 및 시민들이 참석 예정이다. 이어 27일(토), 28일(일)에는 <글로벌 개막포럼: 감성 도시(E
경상남도는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2025 경남청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힘으로, 경남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별도로 개최하였던 청년의 날 기념식과 인플루언서 축제를 통합하여, 기념식의 의미를 더하고 경남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 경남에서 꿈을 이뤄가고 있는 분야별 경남 청년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인플루언서 채널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청년 농어업인, 예술인, 창업가들의 생산품(작품·제품)을 판매·홍보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해양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행사 첫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주무대에서는 ‘2025 경남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입상자들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도내 청년기업 생산제품에 대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오후 3시경에는 대학·청년동아리 교류전이 열리며, 4시부터는 청년토크콘서트와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래퍼 원슈타인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
강화군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강화 새우젓은 서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머금은 생새우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켜 만들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뛰어나 젓갈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들이 몰려드는 명품 특산물이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현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한 강화 새우젓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새우 잡기, 김치 담그기, 새우젓 담그기 등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만들기·전통놀이·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 2일 차 11일(토) 저녁 7시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외포항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가수 홍지윤의 무대가 이어져 끝까지 흥겨움을 더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새우젓은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전국이 인정하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참여 퀴즈프로그램과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국악과 함께 와인, 포도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국악엑스포와 함께 막을 올린 ‘제1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 Healing & Chill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월 11일까지 행사장 내 와인터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영동지역 와이너리 27개 부스가 마련되어 최고급 포도로 만든 품질 좋은 와인을 구입할 수 있고, 3천 원으로 와인잔을 구매하여 모든 부스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또, 와인축제장 메인무대에서는 매일 1시, 3시, 5시 총 세 차례 버스킹 공연과 매주 월수금 2시와 4시 반 해외민속공연단 연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9월 19일에는 팀, 김형중, BMK 인기가수들의 힐링&칠링 콘서트가, 27일에는 김소현, 손준호, 정준하 등이 칠링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올해 20회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 국악엑스포 행사장 바로 옆인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4일간 ‘영동으로 오시게, 포도맛에 놀라시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린다. 행사장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18일~20일은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가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 20일에는 김경호를 헤드라이너로 하여 자이언티, 비트펠라하우스,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더 픽스,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앤드오어, Nghịch(베트남) 등 국내외 출연진으로 무대를 꾸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디스땅스의 결선 역시 펼쳐진다. 결선 무대에는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비공정, 이젤(EJel), 테종 등 총 5팀이 올라 각축전을 벌인다. 21일에는 헤드라이너인 에픽하이를 필두로 숀, 이디오테잎, KALA(일본), 황가람, 범진, 로맨틱펀치, 도쿄초기충동(일본), 슈퍼키드, 불고기디스코, 데카당, DrunkMonk(대만), 소소욘, 바키 등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인뮤페만의 독특한 라인업이 꾸려진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았다. 저렴한 가격과 경기도민, 화성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