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2025년 한 해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5,930대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서부점·동부점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단기 임대와 장기(주산지) 임대를 병행해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고령농과 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농번기에는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병행하며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했고, 장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세척시설을 확충해 이용자들의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업인 편의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임대사업소는 콩 수확기에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해 소규모 농가가 선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며 콩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입 부담이 커지는 현실에서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콩 정선 작업 지원은 농가의 생산비
전남 함평군이 연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2월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인상한다. 함평군은 “12월 한 달간 모바일 함평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적용하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늘려 운영한 바 있다. 이에 더해 12월에도 할인율을 15%로 인상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연말 지역 상권의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캐시백 방식으로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12월 결제분에 한해 결제 금액의 15%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다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캐시백으로 적립된 금액에는 추가 적립은 이뤄지지 않는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을 유지하되,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연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