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해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은평구가 1인 가구들이 부동산 계약하는 데 도움되도록 전월세 상담과 동행을 지원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운영 위한 주거안심매니저 3명을 5월 9일 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중개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은평구가 위촉한 주거안심매니저는 1인 가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력자로 전월세 계약상담과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평구는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희망자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가족정책과 상담실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계약 피해는 발생한 후 대처하기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1인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거 복지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이 SNS 계정을 통해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분양 받은 사과나무를 농업인이 길러주고 수확철 직접 따보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NH농협은행 측이 밝혔다. 꿈꾸는 사과나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방문하고 싶은 지역을 농협은행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작성하면 300명을 추첨해 사과나무를 1년간 분양한다. 200명에게는 사과즙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사과 수확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위기, 각종 재난, 저출생 및 고령화, 지방소멸 등 사회 여러 부문에서 복합적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현과 빅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공직 사회의 신속한 대응과 해결을 요구한다. 이러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일 잘하고 신뢰 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4월 26일 2023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3대 전략, 9대 중점과제, 102개의 세부 과제로 이루어진 이번 계획은 △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 △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크게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를 위해 정부는 장애와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든 공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공서비스 전면에 적용한다. 유사한 서비스는 한곳에서 제공하고, 속도와 편의성도 높인다. 영유아 및 초등 돌봄 서비스는 '정부24'에서 한번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류 심사 간소화, 제품 심사기간 단축 등 기업이 겪는 행정적 부담을 덜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다. 안전 이슈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안전 대책도 내놨다. 보행자를 감지해
2022.10. 주제 : 정부재정,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2022.11. 주제 : 공공재정 관리,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2022.12. 주제 : 공공재정 관리의 민주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2023.01. 주제 : 공공재정 관리의 효율성 원칙과 재정성과주의 2023.02. 주제 : 재정건전성과 공공부채의 관리(1) 2023.03. 주제 : 재정건전성과 공공부채의 관리(2) 2023.04. 주제 : 최적의 재정정책, 어떻게 설계할까? 모든 문제해결의 첫걸음은 자원을 잘 배분하는 것이다. 지난 호에서는 ‘정책 수단(문제해결 수단)으로서 재정’을 다루면서 정부가 최적의 정책 수단을 선택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사항을 단계별로 소개했다. 그 첫 번째가 시장과의 관계 속에서 정부 개입의 필요성, 즉 어떤 문제의 해결 주체로서 시장이 아닌 정부여야만 하는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다. 자원배분의 두 주체 : 시장과 정부 혼합경제(mixed economy)에서 자원배분의 주체는 시장과 정부다. 대부분의 자원은 시장에 의해 배분되지만, 정부 역시 여러 이유로 자원배분에 개입한다. 두 주체의 자원배분 방식에서 공통점은 재정·금
NH농협은행이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박병규 수석부행장이 참석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 가입 행사를 5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순천만예금 상품의 특장점을 알리고 마케팅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올해 2월 출시된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은 7월 31일까지 5,000억 원 한도로 판매 예정이다.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금 평균잔액의 0.1%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후원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예금'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 특화 상품"이며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올 봄들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4일 17시 15분에 모두 진화되었다. 100ha 이상 대형 산불은 4월 2일 충남 홍성과 금산, 대전 등 2곳에서, 3일에는 전남 함평과 순천, 경북 영주 등 3곳에서 각각 발생했댜ㅏ. 올 1~3월 강수량이 전국 평균 85.2mm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강풍이 산불을 확산하는 데 부채질 역할까지 했다. 충남 홍성에서 난 산불은 순간 초속 15m 넘는 강한 돌풍까지 불어 산불이 난지 2시간여 만에 대형 산불로 확산되기까지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42채, 공장 4동, 창고 36동, 비닐하우스 6동 등 총 95개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3일 간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영향 구역은 총 3.091ha로 잠정 집계됐다. 산불에 투입된 진화 장비는 3,402대, 헬기 313대 진화 인력 2만 8,000여 명이었다. 산불 초기부터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국방부, 경찰청, 지자체 등 유관 부처와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화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활약이 컸다고 산림청 측이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할 수 있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희(국민의힘, 연수2) 의원이 3월 27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지속 가능한 학교 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용희 의원은 "학교폭력의 적극적인 예방과 피해자의 인권 보호 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대안과 정책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더 글로리'가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가운데 김 의원이 "드라마처럼 단순한 복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예방과 대응, 인식 변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인천 지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신고 건수가 2020년 1,196건, 2021년 2,329건, 2022년 4,500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시행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 폭력 41.7%, 신체 폭력 13.4%, 집단따돌림 12.3%, 사이버폭력 11.1% 순이었다. 김용희 의원은 유형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추세에 맞는 해결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 학교폭력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및 인성교육 강화 △
단양군 결식우려아동들에게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이 3월 27일 단양군청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장동욱 지방회계통계본부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실장이 함께 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단양군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은 행복얼라이언스 대표 사업 '행복 두끼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업과 지방정부, 시민,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40명가량이 지원 대상이며, 이들에게 1년 간 1만 56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밑반찬 도시락 만드는 비용을 기탁해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모은 기부금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락 지원이 끝난 후에도 단양군은 아동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담아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함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행복 두끼 프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가 탄생했다.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했고 제2의 이준석이 되고 싶었던 천하람 후보는 제2의 버려진 이준석이 되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청년의 시각에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여러모로 흥미로웠는데 정치는 결국엔 머리수로 밀어붙이는 게임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듯하다. 현재 대한민국 인구구조를 보면 2022년 기준 유권자 중 MZ세대의 비율은 25%, MZ가 아닌 세대의 비율은 58%이다. 흥미로운 점은 당선된 후보의 득표율을 보면 당대표 52.93%, 최고위원(4명) 59.94%, 청년 최고위원 55.16%로 모두 위에 언급한 MZ세대가 아닌 세대의 비율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국민의힘이 모든 국민을 대변하지 않지만 청년을 대변하고 당의 쇄신을 주장한 후보들이 대거 낙마한 점을 보면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정치세계에서도 초고령화 시대가 열렸다는 명백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청년으로서의 두려움을 느꼈다. 아이보다 할아버지가 중요해지는 세상, 재산을 상속받듯 표를 상속받아야 당선되는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개인의 자율(autonomy)과 새로움을 중시하는 청년들의 출산율 0.78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