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 건립지 현장 확인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행정자치위원회가 5월 15일 공유재산 취득 대상 사업지 점검 차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현장 점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제255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공유재산 취득 사업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구 태화동 911-16 일원에 조성될 다운동 도시재생 정원 커뮤니티 시설은 반려식물 치료와 관리 실습, 식물 테라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시·구비 39억 2,800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중구 태화동 727-18 일원에 조성되는 다운동 도시재생 관광문화 거점시설은 44억 1,000만 원을 들여 여행안내소와 게스트하우스, 정원카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이전 건립 사업은 85억 2,800만 원이 투입돼 기존 반구어린이집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와 시 지방 재정투자심사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구 약사동 91 일원 3만 6,840㎡ 부지에 조성되는 중구 축구장은 당초 사업비보다 55억 여만 원 늘어난 155억을 들여 공사를 앞두고 있다. 

 

중구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주요 사업현장의 부지 선정의 적절성과 예산 증액 사유, 사업 진척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과 보완 사항을 지적했다. 

 

문기호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앞두고, 중구의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점검·보완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주요 현장 모두 구정 핵심 사업으로 예산이나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진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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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