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7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노인 인구의 활발한 사회 활동 참여와 노후 소득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223개의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 2차로 진행되며, 1차는 현재 일자리 수행기관 3개 소를 통해 12월 7∼11일까지 1,558명을 모집하고, 2차는 내년도 일자리 사업 신규 수행기관 2개 소를 발굴해 올해 말까지 6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하고 일자리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지방자치단체 추진 타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2021년도에 노인 일자리 2,223개 외에도 노인 특·적성에 맞는 600여 개의 일자리를 추가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며 관내 지역 노인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겪고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을 보급, 심리적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해남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 우울감 징후가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 156명에 대해 반려 식물을 배부했다. 반려 식물은 스파티필룸 등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화분에 담아 전달된다. 반려 식물 전달과 함께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한 상담도 진행해 어르신 특별 건강관리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2월부터 독거노인을 포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 5,000여 명에 대해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중증 우울감을 호소하는 고위험군 어르신 156명을 선별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보건소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 코로나19 확진자 및 퇴원자, 자가격리자와 가족에게 문자 및 전화, 재난 심리지원 키트 제공 등 심리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신건강 상담·평가 ▲고위험군 선별 ▲의료기관 치료 연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의 심리 불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심층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남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취약계층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에 서울시의회도 힘 보탤 것" - 대한결핵협회에 결핵예방 및 퇴치 사업 위한 특별성금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이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과 문혜동 지역본부장을 만나 '펭수'가 주인공인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결핵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결핵환자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취약계층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에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마포4)도 함께 참석해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헌신적인 봉사와 모금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성하삼 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은 결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 구현이 가능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독자기술 및 제조공법을 통해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유연성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로, 단일 소재로는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소재다. 기존 생분해성 소재의 경우 물성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섞어야만 하는 단점이 있어 공급 업체별로 물성과 가격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LG화학이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는 단일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용도별 물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핵심 요소인 유연성은 기존 생분해성 제품 대비 최대 20배 이상 개선되면서 가공 후에도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어 생분해성 소재가 주로 쓰이는 친환경 포장재 업계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생분해성 수지의 경우 혼합 소재의 특성상 불투명한 포장재 제품 등으로 활용돼 왔다. 전 세계적인 일회용품
12월 1일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 사무국장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정지원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지시설 배식봉사,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봉사, 거리환경 캠페인, 취약계층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부사랑봉사회 정지원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시기에 의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더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가 119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엄정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무려 158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2)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3년 구급대원 폭행사건 발생 현황 및 처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65건, 2019년 58건, 올해는 9월 기준 35건이 발생했다. 서울시 119광역수사대는 폭행 가해자들을 조사해 재판에 넘겼다. 7명은 징역형을 받았고, 31명은 집행유예, 69명은 벌금형을 받았다. 현재 24명은 재판을 받는 중이며 11명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7명은 사건이 경미해 내사종결하거나 무혐의 처분 했다. 서울시는 폭행피해 구급대원에 치료비(검사비·진단비)를 지원했다. 이 기간 구급대원 80명이 PTSD 안심협력병원(5개소)과 상담센터(1개소)를 통해 치료를 받았다. 서울시는 2018년 7월 16일, 119구급대원 폭행 또는 출동 소방차량 방해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수사, 체포, 구속, 사건송치 업무를 전담하는 ‘서울시 119광역수사대’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범시킨 바 있다. 김태수 의원은 “119구급대원에 대해 폭행을 하거나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에서 지난 9월에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에서 모집한 만 19세~34세의 '온라인 청년패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어땠을지 카드뉴스로 만나본다. 한편 가장 인지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81.5%)'으로 무려 10명 중 8명이 해당 정책에 대해 알고 있었다. 청년내일채움공제(70.3%), '취성패'라고 불리는 취업성공패키지(68.8%), 국민내일배움카드(67.5%) 또한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반면, 인지도가 높았음에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실제로 경험해 본 청년들은 9.4%에 불과했다. 17%에 가까운 국민내일배움카드(16.9%)에 비해 거의 두 배 가량 낮은 경험률이었다. 일자리 지원 사업을 경험해 본 청년들 중 절반 이상(55.1%)이 만족했고, 불만족이었다는 응답도 16.1% 비율로 나타났다. 만족한 이유는 31.2%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 절감', 20.6%는 '생계 유지에 도움'을 꼽았다. 청년들의 주된 고민이 금전적인 부담이라는 점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더욱
모든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간에서 ‘계정’의 형태로 관리된다. 계정 보안은 IT 산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하고 민감한 주제다. 최근 불법 데이터 거래 중에는 수많은 도난 계정이 ‘매물’로 나와 있는 걸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보안 글로벌 기업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를 확인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IT 기술에 기반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기업이 공격 유형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추세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그리고 페이팔(Paypal)과 같은 대형 플랫폼의 로그인 정보와 상당한 규모의 기업 내부 데이터가 다크 웹(Dark Web) 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데이터 거래는 해당 데이터가 저장된 클라우드 로그에 대한 접근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수많은 도난 계정이 거래되고 있었다. 공격자들은 도난 정보를 활용해 기업을 공격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불과 며칠 혹은 몇 시간으로 단축시켰다. 트렌드마이크로 위험 예측 연구 책임자인 로버트 맥아들
2020년 3월 오픈한 대구의 치킨집이 화제다. 5월부터 ‘튀김로봇’을 도입해 조리과정에서 근로자의 위험성을 줄임과 동시에 일정한 맛을 유지하며 고객들의 만족도는 올리는 ‘혁신’을 이뤘다는 소식이다. 게다가 직접 방문할 경우 로봇이 치킨 튀기는 장면을 ‘직관’할 수 있다는 점도 흥행을 한몫 크게 거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 7월 스마트상점 콘테스트의 최종 수상 업체 7곳을 선정했다. 전국의 스마트상점을 대상으로 펼친 제1회 스마트상점 콘테스트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로봇이 직접 튀겨주는 치킨 가게’로 이미 지역 내 명물이 된 대구 소재 치킨집이 차지했다.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상점이 대세 제1회 스마트상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소재의 한 치킨 가게는 지난해 3월 개업한 후 5월부터 ‘튀김 로봇’을 도입했다. 치킨을 직접 튀기는 이 로봇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즉각 가져왔다. 우선 조리 과정에서 사람의 위험성이 줄었다. 높은 온도의 불과 기름 속에서 하루 종일 치킨을 튀기는 일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중노동’인데, 업무 강도가 센 것뿐만 아니라 화상 등 부상의 위험성이 언제나 잔존하는 ‘극한 직업’이었다. 로봇이 치킨을 직접 튀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