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산림 소득증대와 임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국임업진흥원장님을 인터뷰합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저희가 먼저 원장님 영상을 QR코드로 만들어봤는데요, 한번찍어보시죠? 이강오_ (QR코드를 찍은 후) 산촌이 미래의 삶터라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인터뷰 영상을 보니 생소하며, 혁신적이네요. 시대가 참 빠르게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이영애_ 카카오톡을 보니까 ‘이강오’가 아닌 ‘강오리’라는 이름을 쓰시던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강오_ 젊은 시절에 해외 산림이나 해외 도시공원을 찾아 국제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당시 외국인들이 저를 ‘강오리’라고 부르더라고요. ‘이강오’보다는 ‘강오리’가 훨씬 부드럽고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애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인생의 대부분을 숲에서 보내셨는데, 숲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이강오_ 선택은 점수 보고 한 거고요. 이왕 임학을 공부한 만큼 세계적인 이슈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대림을 전공했고, 코이카 자원봉사로 지원해 필리핀에서 2년 6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당시 열대림을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뉴스 《tvu》 발행인_ 올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신다고 해서 이렇게 뵙게 됐습니다. 고위 공무원의 역할이 진짜중요한데요, 먼저 인사 한번 하시지요?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_ 반갑습니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김명선입니다. 이영애_ 저희 매거진은 QR전문 매거진인데요. 우선 QR코드를 한번 찍어보시지요? (지역소멸기금 관련 뉴스 영상을 보고 난 후) 매년 1조 원의 예산을 쓰시고,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인구 감소 대책의 중추 역할을 하시던데요. 정책관님의 방향과 정책이 대한민국 전체를 진짜흔들 것 같습니다. 김명선_ 그렇습니까? 과찬의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영애_가장 집중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김명선_ 말씀하신 대로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또 2023년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는데요, 준비를 잘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게 과제입니다. 여력이 된다면 지자체, 지역주민,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이영애_월간 《지방정부》, 인터넷신문 《tvU》와 꼭 같이 가셔야겠네요. 김명선_ 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