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박근호 정책보좌관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이 지난 9일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부르항가이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 희망과 그에 따른 공식 방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이날 안산시 대표단은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부르항가이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어로 '항가이산맥 앞쪽'이라는 의미이며 몽골의 중부에 위치해 총면적은 63.5㎢, 11만 8천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는 430㎞ 떨어져 있다. 몽골에서 말, 소, 양 등 가축을 가장 많이 기르는 곳이며 농축업과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적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시는 향후 몽골과의 기업교류를 비롯해 교육, 의료, 농축업 등의 분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근호 정책보좌관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우리 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경기도가 오는 9월 6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본인확인 증빙서류, 정책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12월 5일 도 1인가구 정책참여단 최종보고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경기도 1인가구 사업에 구체화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도 누리집, 1인가구 포털,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031-8008-4405)으로 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삶의 질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에 금나래아트홀에서 주크박스 뮤지컬 '트리아웃'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품은 트로트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이 트로트 걸그룹 '트리아웃'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다루며 청년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다양한 매체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관객의 눈에 익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톱6에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별사랑을 비롯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이량,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KBS 공채 개그맨 안상태와 안일권 등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트로트 곡이 생동감 있는 밴드 라이브 연주로 펼쳐진다. '사랑밖엔 난 몰라', '어머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을 들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은 중간휴식(인터미션) 없이 120분간 진행하고,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삼척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7일간 삼척체육관에서 우리 전통문화인 씨름의 전승에 기여하고,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한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개인전 5개 체급, 단체전 7개 체급 및 여자부 개인전 3개 체급, 단체전 5개 체급에 총 24개팀 250여 명이 참석하며 남자부 및 여자부 체급별 장사전, 단체전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 삼척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위더스제약(주), 삼척시, 삼척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회 2일차인 8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가 총상금 2억 5백만 원에 남자부 체급별 장사 2천만 원, 단체전 1천만 원 등이 지급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씨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 성수기에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제공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씨름은 한국의 전통 스포츠로써 유네스코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일 ‘티메프 사태’에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1억 5천만 원을,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각 2억 원씩 총 7억 5천만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재단은 그 재원으로 93억 7천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보증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에서 보증 상담과 심사를 받은 후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시중은행에서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 단, 유흥주점 등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보증에서 제외된다.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 대표기업 중 하나인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은평구 내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출연이 피해 기업들의 긴급 자금 융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은평구에서 시행 중인 각종 금융·법률·경영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2024년 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연 1.5%의 금리로 최대 1억 원(소상공인 5천만 원)까지 시행하고
충남 서산시는 8월 10일 칠월칠석을 맞아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견우직녀’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측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게 아름다운 별을 함께 관측하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견우성(알타이르)과 직녀성(베가)을 관측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견우직녀 종이 장난감 만들기, 자외선 발광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야외 관측행사를 추진한다. 야외 관측행사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 일원에 이동형 망원경 3대를 배치해 시민에게 관측 기회를 제공한다. 관측 대상은 달, 목성, 토성 등이며 기상악화 시 취소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과 중앙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행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 시행 지난 2021년 10월 전국의 8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이 2022년 6월 10일 제정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에 근거해 행정안전부의 주관 하에 16개 부처가 합동으로 ‘인구감소지역지원대응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3년 이미 36개의 특례법 개정안을 발굴했고, 올해에는 추가로 34개의 특례법 개정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구감소대응방안 및 특례발굴 연구용역’은 올해 목표인 34개의 특례법안 발굴을 위한 여러 연구용역 중 하나로서 지방자치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감소 실태 파악 및 국내외 사례조사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법안 발굴하는 등의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인구감소 문제가 특히 심각한 89개 시‧군‧구 간 연대와 협력으로 인구감소지역을 대표할 협의회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 89개 지자체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협의체이다. 10명의 자문위원 위촉돼 이
하동군은 지난해 1월부터 경상남도 최초로 관내 42개 노선 10대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이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시행됐다. 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 시행 이후 초·중·고 학생의 2023년도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대비해 약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은 올 하반기부터 관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이 카드·현금·승차권을 통틀어 단 100원만으로 지역 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100원 버스의 이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의회의 승인을 얻어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도 완료했다. 농어촌버스 2대 증차...대대적인 노선 개편 앞서 하동군은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학생들의 통학 시간 배차, 시외버스와의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버스 기사 처우 개선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농어촌버스 2대 증차와 함께 대대적인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노선 개편은 그간 일부 정류소에만 정차하
지난 7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ICT 연구센터’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8개의‘지역 소형화 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서 충청북도는 비수도권 중에는 유일하게 ‘양자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수행기관인 충북대학교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총 8년간 3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석·박사급 인력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 정부 출연연구원 및 도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스타트업 및 양자 솔루션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 양자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컴퓨터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양자 기술 이론·실습 통합교육 및 초·중·고 현장 체험학습, 기업 양자 전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양자 기술 이해와 활용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대와 공동으로 ‘충북 양자연구센터’ 설립 이를 위해 지난 7월 2일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는 김영환 도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양자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에는 ▲양자 기술 측정 장비
‘숲의 비밀, 정(情)을 나누다’를 주제로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2024 우수 산양삼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0여 명의 소비자, 임업인, 유통관계자 등이 방문해 전국 27개 임가에서 출품한 10년 이상의 고년근 산양삼을 관람했다. 또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 생산하는 8개 업체의 19개 가공 상품이 선보여졌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산양삼 산업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송이버섯과 같이 등급제를 만들고 불법 생산되는 산양삼을 뿌리뽑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률로 엄격한 관리...“천종삼보다 꺠끗·안전” 산양삼은 차양막이나 거름 등 인공적인 요소를 이용하지 않고 또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재배되는 인삼을 뜻하며, 다른 말로 ‘장뇌삼’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직접 씨를 뿌려준다는 점에서 새의 배설물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천종삼(산삼)과 구분된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일하게 지정된 ‘특별관리임산물’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의 생산과 품질검사, 유통관리 등 모든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