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이 1만 2,238원으로 결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울산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 2,238원은 올해 1만 1,785원보다 453원(3.84%)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 보다는 1,918원(18.58%)이 더 많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상률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55만 7,742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올해 생활임금보다 9만 4,677원이 증액됐다. 적용대상은 울산시, 출자·출연 및 공사·공단 근로자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형평성, 시의 재정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으며 생활임금 인상률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라며 “울산시 노동자의 교육·문화·주거생활 등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임금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
울산시는 예전보다 빨리 시작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표본 감시 의원 300곳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22.8명(외래 환자 1,000명 기준)으로 전주(13.6명) 대비 68% 가까이 늘어났다. 울산의 경우 49.8명으로 전국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 가량 빨리 시작됐으며, 울산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외래 환자 1,000명당 3.1명)보다 독감 증상 환자가 16배 이상 증가해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최근 독감 발생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됐다. 울산의 지난주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06.2명에 달했다. 13~18세 독감 환자는 72.1명, 1~6세 영유가 62.1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한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다”라며 본격 겨울철을 앞둔 지금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을 “예방접종 적기”라고 강조했다. 독감은 학령기인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또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중구보건소는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29일, 울산의 핵심 전략산업인 수소산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수소충전소,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수소산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기업 투자 확대와 세계(글로벌) 수소산업 거점(허브)으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먼저 오전 10시, 북구에 위치한 경동도시가스 본사와 인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활동 전반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수소산업협회를 방문해 수소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협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울산이 세계(글로벌)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미래 전략에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 울산페달·울산몰 추석 할인쿠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울산페달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 울산몰에서는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울산페달과 울산몰 앱 내에서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울산페달 쿠폰은 1인당 1매만 제공되나 울산몰 쿠폰은 횟수 제한이 없다. 행사는 기간 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와 함께 울산몰 내 사회적경제기업관에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든 상품 30% 할인전을 별도로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 혜택을 높인다. 또한 공공배달앱 쿠폰 행사도 이어진다. 울산페달에서 2만 원 이상 2회 주문하면 1만 원 할인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다만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으로 주문한 실적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전까지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울산 지역상표(로컬브랜드)인 티엠티(TMT)피자 할인쿠폰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울산페이 기본 적립금(캐시백)
울산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울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4시 하루 1회 상영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첫 상영일인 8월 6일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다. 상영은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당일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석 2석을 포함해 회당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 자료정책과
울산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울산페이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주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산페이 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주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최대 50만 원까지 10% 캐시백 혜택 6월 한 달간 울산페이를 20만 원 충전해 모두 사용한 시민은, 추가로 30만 원을 더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추가 사용액의 10%인 3만 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충전 시점과 무관하게 사용 시점을 기준으로 혜택이 적용되며, 월 최대 50만 원까지 사용 금액에 대해 10% 환급이 가능하다. ■ 사용액 이월 가능… 충전 후 사용 잔액도 혜택 대상 6월에 충전 후 50만 원을 다 사용하지 못한 경우라도 남은 금액에 대해 7월 추가 충전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6월에 40만 원을 사용했다면, 남은 1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7월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인 ‘완벽한 기차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활성화와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관광수요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7월 17일(목) ▲삼척/동해 ▲울진 노선, 7월 19일(토) ▲부산 ▲울산 노선으로 총 4개 주제(테마) 노선으로 각각 구성됐다. 열차 내에서는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전시’, ‘자체(셀프)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울산 주요일정은 ▲대왕암공원 방문 ▲언양불고기 시식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자수정 동굴나라 ▲대한민국 1세대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견학 및 시음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동해선을 이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