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기업체들이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촉구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수출형신형연구로)와 서울대학교병원(중입자치료센터) 등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들이 참여했다. 국책기관 소속 연구원 및 직원들은 KTX-이음이 반드시 기장군에 정차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이음역 유치를 기원하고 상호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산단 내 입주기업인 제엠제코와 효원파워텍, 라온로보틱스에서도 대다수 직원들이 참여해 기장군 KTX-이음역 유치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원은“업무 특성상 관계기관과 회사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KTX 이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으로의 이동 시 자동차로 매번 한 시간 남짓한 울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번에 KTX-이음 정차역이 기장군에 꼭 유치되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동남권 산단 내 국책기관과 입주업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며 “향후 산단 내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2024년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의 단위행사 중 하나인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서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5학년 이현수 학생의 ‘동생들’<사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이 공모전에는 가족여행이나 체험학습, 교외 활동,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소재의 사진일기가 출품되었다. 전국에서 300여 점의 사진 일기가 출품되었으며 특히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사진반 지도 선생님이 지도하여 학교별, 학급별로 단체로 참여한 점이 눈에 띈다. 사진 전문가와 시인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은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0점 등 모두 60점을 선정하였다. 이현수 학생의 ‘동생들’은 사진으로 봐도 아주 귀엽고 장난기 많은 동생으로 보인다. 또 친구들은 동생이 없거나 한명뿐인데 자기는 동생이 둘이나 있으며, 그것도 말을 안 듣는 여동생이라고 하였다. 매일 자기 일을 방해하고 화를 내면 엄마한테 고자질해서 자기만 혼난다고 억울해하면서도, 최근 저출산 문제로 인해 동생들도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무리해 저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매진해온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가 지난 6월 4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제5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전반기(2022.7~2024.6)를 마무리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도청에서 열린 5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개선·건의한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 상향을 대표적인 성과로 보고했다. 직급 상향안은 인구 10만명 미만 기초단체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는 방안으로 협의회 건의에 따라 인구 5~10만의 기초자치단체 40곳은 올해부터, 인구 5만 미만의 기초자치단체 53곳은 내년부터 부단체장 직급이 올라간다. 또 ‘시·도의 실국본부 설치기준’ ‘시·군·구의 실·국 설치기준’이 삭제되면서 시도에 3급, 시군구에 4급으로 정해진 국장급 기구 설치가 자율화된다.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은 “협의회의 노력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라며 “지역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단체장 직급 상향과 관련, “30년 묵은 숙제를 풀었
28회 BIFAN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한다. AI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관객과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부문별 상영 프로그램과 경쟁 부문, 배우 특별전은 더욱 풍성해진다. 그동안 영화제가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을 BIFAN PLUS(비판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하고, AI 영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신설되는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공개된다. AI의 기술적 측면과 아울러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영화에 내재한 메시지의 조화를 중시하여 수상작을 선정, AI 영화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BIFAN에서는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년간 VR, AR, XR 등 뉴미디어 전시와 제작을 지원해 온 BIFAN만의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토대로 젊은 인재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다.”라며 새
축제의 주무대라고 할 수 있는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를 가운데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배치한다. 대구시 설명에 따르면 이를 통해 축제장 인근 소음이 줄어들고 스탠드 객석 800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최근 행사에서 매진 사례를 빚을 정도로 인기인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의 좌석은 기존 960석에서 올해 1500석으로 늘린다. ‘트로피컬’ 형태로 공간을 꾸며 비가 오더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인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텐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된다.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된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변신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지난 6월 1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단양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지방소멸대응 지역경제활성화포럼’에서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 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은 ‘3개 키워드로 보는 지역관광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김상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투자평가부장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전략팀장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지역 인구감소 위기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 단양군 생활인구 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이원도 센터장)= 총인구 감소와 지역 간의 인구 불균형 심화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단기적 대응과 장기적 인구 감소에 적응하는 병행전략이 필요하다.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비수도권 인구 유출이 특히 심각하다. 이에 따라
인류가 당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로마클럽’이 주도하는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Earth4All)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6월 24일 G20 18개국 설문조사에서 17개국(중국 제외)에서 부유세 찬성 의견이 3분의 2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G20 국가 중 18개국에서 각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부유세와 기후변화 등을 포함한 경제 및 정치적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7개국 국민의 68%가 경제와 생활방식의 주요 변화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유층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것에 찬성했다. 반대는 11%에 그쳤고, 70%는 부유층에 대한 높은 세율을, 69%는 대기업에 대한 세율 인상을 지지했다. 단 중국에서는 일부 질문이 제외됐다. 한국의 부유세 지지율은 71%로 17개국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고, 인도네시아(86%), 튀르키예(78%), 영국(77%), 인도(7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반대의견은 10%였고, 찬성도 반대도 않는다는 의견이 17%,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다. 부유세 찬성률이 낮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54%), 아르헨티나(54%), 덴마크(55%) 등이었으나 이들 국가도 찬성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처음으로 30대 여성 위원장이 탄생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덕천ㆍ만덕 , 사진)은 7월 1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선거를 통해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의 윤리와 자격 및 징계에 관련된 사항을 심사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을 ‘부산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과 동일하게 의원들의 선거로 선출한다. 김 의원은 1984년생으로 이번 제9대 부산시의회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위원장 중 첫 30대 의원이며, 후반기 원구성의 위원장 중에는 유일한 여성 의원이다. 제9대 부산시의회에서 30대 위원장을 배출함에 따라 보다 젊어진 부산시의회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부산시의회 47명 의원 중 30대 의원은 5명이며, 이 중 위원장을 맡은 사례는 김효정 의원이 유일하다. 젊은 리더십의 대표주자로서 새로운 목소리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부산시의회의 품격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반듯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30대 의원 중 유일하게 위원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 가수 박인희(79) 씨가 충남 태안 알리기에 앞장 선다. 태안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박인희 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박인희 씨는 지난해 10월 ‘태안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인희 씨는 1969년 그룹 ‘뚜아 에 모아’로 데뷔했으며, 당시로서는 드문 남녀 혼성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발매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운 사람끼리(박인희 작사·작곡)’는 국내 여성 포크 가수가 발표한 최초의 창작곡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1971년 TBC가요대상 중창단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동아방송 ‘3시의 다이얼’, KBS ‘안녕하세요, 박인희입니다’ 등 라디오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대표곡으로는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하얀조가비’ 등이 있으며 최근인 올해 6월에도 연세대학교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태안 공감 콘서트’에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