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8남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안정용(57, 사진 오른쪽) 씨가 인구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정읍시가 11일 밝혔다. .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시상식에서 안정용(구면농장 대표)씨가 인구정책유공 국민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인구의 날 유공자 포상’은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 인구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하고,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각계각층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 국민포장을 수상한 안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입암면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슬하에 8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포기해야만 했었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후배들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통학이 힘든 관외 학생들을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통학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 모교 후배들에게 입학·졸업 장학금과 해외문화 탐방비(수학여행비) 등 1억 8000여만원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본인 또한 후배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하기 위해
올해 5월 현재 임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1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밤‧감 수출통합조직 육성, 초피 수출협의회 신규 구성, 우수 임산물 패키지 지원사업 등 임산물의 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업분야 수출업체 및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임산물 수출 실적을 점검하고 품목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밤‧감 2개 수출통합조직, 표고‧초피 등 4개 임산물 수출업체, 조경‧목재‧임업기계 등 5개 임업분야 수출업체가 참석해 △수출 물류비 폐지로 인한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 대응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및 홍보 확대 △수출용 원자재(목재) 구입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산림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임산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을 통해 임산물‧목재 등 수출품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는 한편, 수출 보조금 폐지 등 비관세장벽 대응교육과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
구미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낭만문화 축제위원회, 구미시정책연구회, 축제기획단, 실행대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은 ‘2024 구미라면축제’의 추진 방향과 추진 체계, 세부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3회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홍보 극대화를 위해‘Ramyun Street 475,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콘셉트와 공식 키비주얼(핵심장면)을 사전 공개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축제는 라면의 재발견, 라면 완전정복, 라면의 정석 등 라면 관련 다양한 존을 운영하며, 라면전시‧팝업, 라면의 뉴믹스&식음 존, 라면 레스토랑&라면 바(bar) 등 방문객들이 라면의 모든 것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구미라면축제는 △지역특화형 축제로 도시 브랜딩 △도심 속 개최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 △대한민국 문화관광
서울 은평구 사립유치원 연합회가 3일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은평장학재단에 장학금 48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금 기탁식에는 사립유치원 연합회장 김금희 은평국제유치원장, 김지혜 녹번유치원장, 정금숙 유정유치원장, 박준옥 선일유치원장이 은평구 18개 사립유치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연합회는 올초 은평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758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과 은평구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나눔문화 활성화 우수기부 구청장 표창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금희 은평국제유치원장은 “저출생과 사교육 시장의 거대화로 유치원 운영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며 “은평구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꾸준히 은평구 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합회의 큰 뜻을 받아 학생들이 큰 꿈을 꾸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은평구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원주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이사장 호용한)’은 7월 1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단법인은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장기간 방치된 우유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신변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전달하며 안부 살핌 사업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고립위험 가구의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보다 탄탄한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3년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25개구 전지역 및 전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 4,500여 명에게 우유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1만5천여명이며 이들의 평균 소득은 7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들 중 약 5천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했으며 900여명에게 1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폐지수집 노인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고물상 105곳을 표본 추출해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해당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온 폐지수집 노인 규모는 4만2천명으로 이번 전수조사 결과와 차이가 컸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고물상 거래를 기준으로 추계했는데, 폐지수집 노인들이 거래하는 고물상이 당초 추계의 44% 수준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수행한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 폐지수집 노인은 1만4천831명이었다. 전국 고물상 7천335곳 중 폐지수집 노인들이 납품하는 고물상은 3천221곳으로, 고물상 1곳당 평균 활동 인원은 4.6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폐지수집 노인이 2천5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
대전시는 2인조 그룹 육중완 밴드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직장인 블루스' 등 대표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육중완 밴드는 향후 대전시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리메이크해 선보이고 8월 축제 기간에는 직접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들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9일 기장군청사에서 기장군기관장협의회 주관으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대회’를 개최하면서, 관내 유관기관이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15개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사 로비에서 유치염원 구호를 함께 제창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참석한 기관장은 (사진 왼쪽부터) 노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이돈하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 박선희 기장우체국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이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상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장군 협의회장, 강주훈 기장문화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문용환 기장수협 조합장, 한상섭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장, 이동욱 한국전력공사 기장지사장, 노근우 부산기장JC 회장, 송성태 바르게살기 기장군협의회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을 위해서는 KTX-이음 정차역이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청소년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2개소(진부중, 대화고) 중고등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학생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교육 후에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교육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효진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로 청소년기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41년 만에 착공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외에도 도내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건설될 케이블카는 치악산케이블카(원주시), 강릉~평창케이블카(강릉시·평창군),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삼척시), 금학산케이블카(철원군), 울산바위케이블카(고성군)로 산악 5개소,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강릉시) 해양 1개소이다. 그간 도에서는 시군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신청된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 나가 계획과 의견을 청취했다. 7월부터는 도에서 행정컨설팅을 시작하며,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각각의 입지 여건에 따른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별도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연말까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백두대간 등 산악과 동해 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강릉~평창 케이블카(강릉 성산면 어흘리~평창 선자령, 5km)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적정노선을 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난주에는 최종보고회를 마쳐 노선과 사업성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한 상황이다. 비용대비 편익 분석값 1.08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