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 누구라도 한번쯤 먹어봤을 것이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오곡백과가 풍성한 추수의 계절 가을에 각종 나물들이 어우러진 영양별미 전주비빔밥. 전주에서는 이 비빔밥을 전국을 너머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향교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전주비빔밥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이번 축제에 꼭 참가해보자. 잊을 수 없는 맛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과 행사는 류재현 감독이 총괄기획한다. 류재현 총감독은 △홍대 클럽데이(2001년) △하이서울 페스티벌(2003~2007년) △월드DJ페스티벌(2007~2016년) △내나라여행박람회(2018-2020) 등 국내 30여개 유명축제들을 제작·기획한 인물로, 한국마케팅협회 앙트너프러너쉽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축제 전문가이다. 지난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총감독을 맡아 전주비빔밥축제의 변화를 이끌어 코로나19 속에서도 전라북도 대표축제 중 최우수 평가를 받는데 공헌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도 총감독을 맡게 됐다. 류 총감독은 지난해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을 맡아 명인·명
9월 15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의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www.gg.go.kr/free)’는 프리랜서를 위한 일감정보는 물론 개인 홍보, 법률상담 기능까지 제공한다. ‘프리랜서의 길을 제시하다’는 뜻으로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 시작하는 공공서비스인 경기프리웨이(Free:way)는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프리랜서 일감정보, 법률상담, 동영상 교육 지원, 개인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보면 우선 일감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 초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군, 산하 공공기관과 협조해 통‧번역, 강의, 공연 등 소액‧일회성이더라도 다양한 일감을 등록하도록 했다. 프리랜서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온 공공기관 등의 일감을 확인 후 개별 문의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반대로 프리랜서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해 개인 홍보도 할 수 있다. 온라인 법률상담과 불공정 피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으로부터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프리웨이에 접속해 계약 미이행, 불명확한 업무 범위, 발주자의 일방적
서산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16년 환경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2018년 착공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시설은 1일 가축 분뇨 100톤, 음식물쓰레기 50톤, 분뇨 70톤, 하수농축 슬러지 100톤 등 총 320톤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약 8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기성 폐자원 약 20만 톤을 처리하고, 바이오가스 610만㎥를 생산했다.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한국전력공사 판매 및 슬러지 건조화 시설의 열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판매수익은 2억5,500만 원이다. 시는 시설을 통해 연간 9,8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LPG연료, 운영비 등 연간 약 17억 원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간월호 수질개선과 악취개선 효과도 이뤘다.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타지자체와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어 100여 곳의 지자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했으며, 카자흐스탄 국영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청장과 언론인 방문으로 바
소영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마포2)은 9월 6일 이민석 시의원(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해 마포구 국민의힘 구의원들과 함께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악천후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울시가 추가로 계획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의 마포구 건립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에 준공되어 종로, 중구, 용산, 서대문, 마포 5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일일 750톤을 처리하고 있다. 소영철 시의원은 마포구 국민의힘 구의원 일동은 현재 운영 중인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기상악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 의원과 마포구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상악화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연이은 더운 날씨 속에서 건강에 유의” 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소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8월 31일 추가 자원회수시설을 이곳 마포자원회수시설 바로 옆에 짓겠다고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현재 일일 750톤을 처리
‘버릴시간’은 청주페이 어플을 통해 접속해 쓰레기 수거시간,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청주페이, 경품)를 지급하는 청주페이 부가 서비스다. ‘버릴시간’에 거주지를 입력하면 100m 반경의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주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내다 팔 수 있도록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영업시간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환경상식 퀴즈를 풀거나 환경교육 영상 시청 등 환경 참여도에 따라 가상화페인 ‘청주콘’(개당 50원)을 제공하며, 청주콘은 청주페이 충전금으로 교환하거나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앞서 청주시는 지자체 중심의 환경정책을 벗어나 기업‧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에서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았으며, ‘버릴시간’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어플을 개발했다”며 “청소정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주민참여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높이는 선순환
전라남도는 작년 9월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의 해상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천원 여객선’ 운임사업을 시범 실시,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올해부터 총 1천320개 구간으로 전면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으로, 섬 주민 누구나 천 원으로 주소지 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수 등 7개 시군 166개 섬 주민의 생필품 구매, 의료시설 이용,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여 생계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의 어르신들의 병의원 왕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천원 여객선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존에 섬 주민들은 구간별로 거리가 짧은 구간은 50%, 먼 구간은 5천 원에서 7천 원의 운임을 부담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일부터는 육지 기준 가장 멀리 떨어진 목포~가거도(만재도), 여수~거문도 등의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도 천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의 불균형을 해소,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섬 주민 천 원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천원 여객선을 이용한 섬 주민은 130만 건으로 코로나19 시기 이전인 20
2013년순천만정원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했던 최덕림 1기 지방행정의 달인. 순천만을 아름답게 시민들이 행복하게 끊임없이 연구한 혁신가 최 달인이 이번 2023순천만정원국제박람회 총괄감독으로 활약중이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될 박람회는 "삶속의 정원,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보는 정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원속에서 빠져 살게 해보려고 한다. 순천시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된다는 개념으로 기존 박람회 섹터 틀을 깨고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산시켰다. 공직생활을 누구보다 명예롭게 마치고 다양한 곳에서 혁신강사와 작가로 활동해오던 최덕림 달인을 다시 이 일에 불러낸 건 노관규 현 순천시장이다. 탁월한 리더는 탁월한 사람을 알아보는 법. 노관규 시장이 딱 찍어놓은 최덕림 달인은 이전에 박람회 조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조성부터 운영까지 진행하는 전체 총괄 감독을 맡았다. 최덕림 달인은 "국가도 아직 3개월 밖에 못한 국제행사를 지자체가 6개월동안이나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분권시대의 중요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지방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달인은 "결국 국가의 경쟁력
한국섬진흥원이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를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섬’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이달의 섬(이하 알쓸섬)’을 테마로, 섬의 역사, 문화, 전통 등 흥미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추자도는 참조기의 최대 산란장이다. 추자도 인근 바닷물 기온은 제주해역을 거쳐서 오는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면서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깊다. 바닥이 암반층이라 물이 깨끗해 참조기가 산란장으로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인 것이다. 이와 관련, 축제도 열린다. ‘제14회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추자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자도는 최영 장군 사당, 처녀당, 박씨처사각 등 많은 민속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고려 말 최영 장군은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거센 풍랑을 만나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최영 장군은 추자도에 잠시 머무르면서 섬 주민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최영 장군의 덕을 기리고자 사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레길’ 등 가을철 걷기 좋은 길들도 지니고 있다.
매년 가을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시흥갯골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위치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생태축제다.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어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우리곁에 돌아온 갯골'을 슬로건으로 갯골패밀리런, 갯멍, 갯골전국미술대회, 갯골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갯멍은 갯골 멍때리기 대회의 준말로 갯골생태공원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갯골을 바라보며 대회가 진행되며,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이 수여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흥 갯골을 바라보며, 잔디밭에 앉아 생각을 비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갯골 멍 때리기 대회를 통해 갯골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자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전(前)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되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태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재정경제부(현(現)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의 연금제도, 개인·퇴직연금 관련 실무경험, 금융 및 자본시장 분야의 전문성, 예금보험공사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공공기관 혁신 등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상생의 연금개혁을 눈 앞에 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