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9월 2022년도 제4회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부터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최초로 AI역량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AI역량검사는 지원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접속하여 영상을 통해 질의응답하면 AI가 답변영상과 내용을 기반으로 개인별 특성과 역량을 분석하는 것으로 현재 상당수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육·해·공군 장교 및 부사관 모집 등 공공기관에서도 점차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올해 초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장에게 임면, 교육훈련, 징계 등 많은 권한이 부여되었지만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확보하는 것”이라며 “우수 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기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는 지원자를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어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면접시험 위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짧은 면접시간을 심층적이고 내실있게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1/2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관 채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하반
서울 관악경찰서가 현직 서초구 의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밝혔다. A의원은 7월 21일 오후 3시 5분께 봉천역 인근에서 “앞 차량이 왔다 갔다 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적발 당시 A 의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서초구의회는 윤리위원회(윤리위) 개최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돌연 서초구의회는 A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의회 측은 A의원이 본회의에서 구의회 운영위원장 직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다섯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를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한다.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의원 모두에게 이를 철회하는 서명을 받아 이같이 처리했다고 한다. 민선 9기가 출범한지 세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음주운전은 서초구의회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도 음주운전을 하여 당원권 2년 정지 조치를 받았다. 송 의원은 8월 10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9월 2일(금), 제17회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산양삼의 불법유통 근절 및 대국민 산양삼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산양삼 불법유통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재배지 토양을 비롯한, 종자·종묘, 재배활동 등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반에 대하여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고소득 임산물로써,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품질검사에 합격한 제품만이 유통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반인 및 축제참여 판매자를 대상으로 산림청, 함양군청,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품질검사합격증 확인 등 올바를 구매방법 등 산양삼 품질관리제도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양삼불법유통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소비자 및 재배임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군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9월 5일(월)부터 9월 7일(수)까지 일시 중단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후 9월 8일(목)부터 9월
광주 동구는 옛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남도 문화의 본고장이며, 문화 중심구로 발돋움하는 작지만 강한 문화도시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억을 소재로 한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린다. 19회를 맞이한 이번 충장 축제는 '나의 추억은 한편의 영화다(추억의 영화'를 주제로 거리퍼레이드, 추억의 거리, 추억의 고고장, 도심 별밤캠핑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등에서 열린다. 한편 광주 동구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만남의 장이 될 ‘추억의 동창회’는 ‘벅찬 해후’를 주제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금남로공원에서 열린다. 참여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초·중·고 동창회로 참여 시 동창회 개최를 위한 무대, 테이블, 진행 MC, 공연팀 일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라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레트로 댄스’와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은 참가자들이 추억의 노래와 댄스를 마음껏
공주시와 충청남도는 민선8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 공주’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취임 후 첫 번째 시군 방문에 나서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는 9월 1일 오후 공주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공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 ▲제2금강교 건설 ▲부동산조정지역 해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제문화권 관광거점 조성은 백제문화권에 위치한 부여·청양군과 함께 공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산업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전담팀을 구성, 사업의 방향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민간투자 자본 유치 및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대해서는 미해제 원인 분석 및 해제 논리를 지속 개발해 조기에 해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할 백제문화촌과 금강국가정원(어천~죽당지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도내 균형 발전 차원에서 공주에 위치하고 있는 충남
국토부가 갈수록 늘어나는 전세피해를 막고자 자가진단 안심전세앱을 구축한다. 국토부가 전세앱을 구축하는 데에는 임차인에게 적정 전세, 매매가, 악성 임대인 등 위험거래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전세피해 위험이 쉽게 노출된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료들이 여러곳에 산재해 개별 임차인이 확인하기 번거롭고, 신축빌라 시세,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은 정보 자체가 부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토부는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들을 한 눈에 제공하는 일명 자가진단 안심전세앱을 2023년 1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임차인은 입주희망 주택의 적정 시세, 악성임대인 명단 등을 확인해 의심매물 여부, 위험 정도를 사전에 판단하고 계약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안심전세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정보는 1)시세정보(해당 지역의 전세가 수준 또는 계약단지의 매매가 수준) 2)임대인과 공인중개사 정보(악성임대인 명단,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 등록임대사업자 임대보증 가입 여부 등 3)건축물 정보(불법, 무허가 건축물 여부 등이다. 추가로 이 앱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경험이 적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계약 이후 조치 필요사항 등 기초 정보들도 안내한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미세플라스틱 및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공원묘원내 플라스틱조화 근절사업의 빠른 정착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원묘원내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작은화분 등 친화경 대체품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가동할 수 있는 모든 홍보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지난 8월 5일 시는 NH농협은행 및 BNK경남은행과 공원묘원 조화근절 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8월 26일부터 은행 현금인출기 3,200여대와 은행내 IP TV에 '올 추석에도 드라이플라워와 생화로 조상님께 헌화하세요'문구를 송출하여 김해시 및 경남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내 주요지역과 공원묘원 입구 등에 70여개의 현수막을 게첨, 청소차량에 현수막 부착, 김해시보, 시정뉴스 및 전광판, SNS를 통하 여 집중 홍보하여 많은 시민이 성묘시 조화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대체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읍면동별로 구성된 탄소중립선도단체와 읍면동이 자체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추석 전날인 9월 9일은 시와 자원봉
대구 서구는 실외놀이터가 있는 어린이집 대상으로 지붕 있는 놀이터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관내 어린이집 7개소에 그늘막 및 어닝 등을 설치했다. 지붕 있는 놀이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기후변화에 따라 외부 놀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을 위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행 초기부터 반응이 좋아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당초 구비 2천만원에서 추경 3천만원을 증액하여 구비 총 5천만원으로 사업을 시행하였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 지도점검, 평가인증, 정원충족률 등 어린이집 시설 운영 ▲ 시설규모, 노후정도 등 지원 필요에 따른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7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실외놀이터에 그늘막과 어닝을 설치하였다. 사업 시행 후 어린이집 및 영유아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차후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지붕 있는 놀이터 지원 사업으로 영유아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된 놀이기구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끊임없이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영유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9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새롭게 기획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기존의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써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주제)는 생태도시로써, 먼저 김동근 시장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5가지 기본방향과 시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직원 발표 순서에서는 환경관리과 안기원 환경행정팀장이 ‘친환경 생태도시 브라질 쿠리찌바시’라는 주제로 쿠리찌바시의 도시계획, 교통,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친환경 정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 뒤, 살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열거하며 직원들이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과 안 팀장이 생태도시 조성과 관련해 서로 질의하고 답변하면서, 앞으
평창농악축제위원회(위원장 김철규)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2 제2회 평창농악축제는 2일 오후 6시 평창군 8개읍·면 농악대의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되어 5일까지 평창군의 관문인 용평면 장평리 일대에서 4일간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제1회 개최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악체험을 비롯해 짚풀공예, 목공체험, 황화코스모스와 과꽃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용평면사무소(면장 정유진)와 지역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육묘한 과꽃 모종 12,000본을 축제장 일원에 식재하고 관광객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였으며, 주차장 정비, 풀깎기 등을 진행하며 축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철규 농악축제위원장은 “첫 번째 축제 개최 후 3년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 주민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올해 두 번째 평창농악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_ 평창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