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수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의 폭이 줄어들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를 더욱 위축시켰다. 일자리마저 사라져가는 변화의 길목에서 지역 경제는 더 큰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산시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도록 창업지원금은 물론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왔다. 이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창업 청년들은 지적재산권 취득과 투자유치 성공, 매출 성장 등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청년 창업가 육성하는 「청년창업 희망키움 사업」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이다. 이는 초기창업자금 500만 원과 매달 100만 원의 창업 활동비를 최대 24개월간 지원하는 것으로, 3차에 걸쳐 기술창업, 문화관광, 수제창작 등 각 분야에서 72명의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했다. 사업 참여자 중 9명이 특허 8건, 디자인 8건, 상표권 2건, 안무저작권 8건 등 총 26건의 지적재산권을 취득했고, 발명진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2월 21일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5인승 행복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행복버스는 넓은 지역에 분산되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의 배려 시책 중 하나로, 특히 도로폭이 좁아 버스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엔 본격 운행을 앞두고 이승율 청도군수와 관계자 10여 명이 버스에 시승, 버스노선과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청도군이 개통하는 행복노스는 총 3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며, 하루 노선별 3회씩 운행한다. 1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청도읍 월곡리 구간, 2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화양읍 범곡1리 구간, 3노선은 청도버스터미널~화양읍 신봉리 구간을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1,3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 700원으로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군민의 교통서비스와 편의를 위하여 향후 행복버스 운행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행복버스가 이름처럼 주민들의 행복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늬우스'로 국민에게 친숙한 한국정책방송원(KTV)과 지방자치연구소(주) 간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다. 12월 15일 오후3시 정부2세종청사에서 열린 MOU에서 성경환 원장은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실시되기 전부터 지방자치연구소를 시작한만큼 오랜 시간 축적된 콘텐츠가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KTV에는 72년간 축적된 영상 콘텐츠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 풍부해지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영애 본지 대표도 "영화관에서 대한늬우스를 보던 시절이 지나 오늘날 KTV와 MOU하게 되어 기쁘고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 KTV의 콘텐츠를 왜곡하지 않고 더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화답했다. 그동안 KTV는 지방MBC와 지방SBS, 지방신문협회 소속 9개사 등 36개사의 방송, 일간지와 52개의 정부기관이 회원사로서 교류해왔다. 이번 본지와의 업무협약은 민간 언론과는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9일 강원도 횡성군 농가주부모임에 1004가 떴다.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 1004봉사단 이야기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에 잘 정착하기 위한 재정마련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1004봉사단이 성금을 모금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004봉사단은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활동하는 봉사단체다. 이들은 보육원과 홀몸어르신 무료급식소 후원, 농촌일손돕기 등 주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소매를 걷어붙인다. 마케팅 부문 함용문 부행장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주무보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10억 원을 확보했다.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해 50개 지구를 응모한 결과, 최종 11곳이 선정된 것. 구체적으로 △ 창원시 실리도항, 삼귀포구 △ 통영시 동부항, 마동항 △ 사천시 구우진항 △ 거제시 여차항, 성포항 △ 고성군 신부항 △ 남해군 장항항, 초전항 △ 하동군 연막항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하에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활용하여 어촌을 재생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사업비 3,931억 원)가 선정된 바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사업 상생효과와 도민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과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민이 피부로 느
긴급한 재난 상황을 컨트롤하는 서울 119종합상황실. 매일 5,000건 넘는 각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접수된 장난전화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장난전화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3년간 119 신고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20만 9342건(하루 평균 6,053건), 2019년 205만 6,736건(하루 평균 5,635건), 올해는 9월 현재 150만 6,734건(하루 평균 5,58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장난 전화는 2018년 165거느 2019년 37건, 올해 9월까지 118건으로 각각 조사됐다. 장난전화는 119신고 접수 단계에서 상황요원의 판단으로 출동까지 이어지지 않고 종료된다. 장난전화와 달리 허위신고는 이 기간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허위신고를 할 경우 과태료가 종전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이하로 상향돼 부과된다. 김태수 의원은 "긴박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장난전화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때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일반 장난전화는 경범죄처벌법제3조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세대를 이어 함께하는 농협은행' 홍보영상 2탄 “지금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올해 7월에 선보인 「엄마와 딸 편」에 이은 후속작으로, 사춘기에 접어들어 사이가 서먹해진 아빠와 딸이 농협은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농협은행은 영상 시청 후 가족이나 친구, 연인, 지인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감사와 사과, 사랑의 메시지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사연이 담긴 메시지 카드와 선물을 대신 전달하는 연말 이벤트를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선물은 홍천축협 한우세트와 농협 홍삼, 한국화훼농협의 꽃과 화병세트 등으로 농협몰을 통해 전달된다. 손병환 은행장은 “「세대를 이어 함께하는 농협은행」 영상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세대에서 자녀세대까지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nhnonghyupbank)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nh.nonghyupbank.official) 및 유튜브(w
2020년 12월 3일부터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2021년 상반기에는 국외업무 진행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관련 예산은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의 국외업무여비 편성예산은 25억 원으로 △2019년 실지출액 28억 원 △2020년 실지출액 19억 원을 놓고 보았을때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 사태를 반영한 예산편성을 하였는지 의구심이 든다. 오 의원은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기초의회에서 해외출장비를 비롯한 국외업무여비를 반납하거나 코로나 대응 주민사업으로 돌리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의 국외업무여비예산에 관하여 모범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지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펼쳐왔던 ‘동구애(愛) 써유~ 온통세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원도심 골목상권의 희망의 마중물이 됐다고 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동구애(愛) 써유~ 온통세일’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직은 공식 단체가 아니지만 골목 상인회의 결집과 자생력 회복에 딛미돌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11월 6일 역전시장과 신도꼼지락시장의 경품지급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동구애(愛) 써유~ 온통세일’ 행사는 9일과 10일에는 ‘동구애(愛) 써유~ 온통세일Day’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판매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졌다. 여기에 동구의 얼굴이자 대전의 대표시장인 중앙시장활성화구역 9곳에서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형TV, 김치냉장고 등을 비롯해 총 3,3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행사도 펼쳐졌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중동 인쇄·한의약·중부건어물거리, 가오동상점가, 가양1동 음식거리, 용수골 대학로, 용전동 복합터미널 등 5곳의 골목상권에서 특별히 마련한 ‘동구애(愛) 써유~ 골목세일’은 상인들 스스로 기획·운영한 경품행사와 이색 이벤트가 진행됐다. 1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자치경찰법안이 12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하였다. 법사위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서영교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전부개정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기관 구성이 다양해진다. 지방자치단체장 선임 방법을 포함해 지방의회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지방정부의 형태를 주민투표를 거쳐 지역 여건에 맞게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지자체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할 권리도 명시됐다. 조례나 규책 개정 및 폐지, 감사 청구를 위한 기준 인원과 연령을 낮추는 등 주민 참여의 문턱도 대폭 낮췄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의정활동과 집행 기관의 조직, 재무 등 지방자치 주요 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하도록 하였다. 지방의회의 독립성도 강화한다.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한이 종전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바뀌고, 당초 17개 시·도에서 226개 시·군·자치구 등 모든 지방의회로 확대됐다.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정수의 2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