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1월부터 광진구와 영등포구에서 재생자전거 온라인 시범 판매한 결과, 지역 자활센터 재생자전거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시범 판매 기간 동안 재생자전거 총 165대가 판매돼 1,508만 원 수익금이 발생했고, 해당 지자체 자활센터에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는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자전거를 새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 올 1월부터 3월까지 시범 판매 기간 동안 판매된 재생자전거는 1만 5,592㎏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승용차 4,290대를 줄인 것과 같다. 내일인 8일부터는 온라인 판매 지역을 기존 광진과 영등포구 2개구에서 강북구 등 10개구로 확대한다. 재생자전거 판매처 확대로 시민 입장에서 구매하기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중랑구 총 10 지자체로, 서울광역자활센터 협조를 구해 2022년 현재 지역자활센터 중 재생자전거 사업단이 운영 중인 지역을 우선 확대 적용했다. 재생자전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라이트브라더스 웹사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지역 주민과 업계, 학계가 민관 협력 체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공모 사업을 통해 14개소를 뽑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관광거점도시형 5개소(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선정하는 등 총 19개의 지역관광 추진 조직을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소는 신규 또는 2년차 조직 11개소와 2년차까지 지원 받은 조직 중 심사를 통해 3년차 후속 지원을 받을 3개소로 구성되었다. 올해 지원 받을 신규 또는 2년차 11개 조직에는 강원 동해시 (사)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군 (재)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 경남 통영시 (재)통영시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 (사)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군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다. 후속 지원 대상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남 홍성군 (주)행복한여행나눔, 전북 고창군 (재)고창문화관광재단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 지원 사업 대상 지자체 10곳을 뽑았다. 2022년 사업자로는 경기 고양시, 강원 홍천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증평군, 전북 순창군, 전남 화순군, 경북 의성군, 경남 거제시·창원시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하는 이 사업은 총 37곳으로 확대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농식품부 및 시도와 먹거리 계획을 협약하고 2026년까지 16개 사업, 총 2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다르다. 경기 고양이 7억 원, 강원 홍천이 74억 원, 충북 괴산 5억 원, 충북 영동이 9억원, 충북 증평이 17억 원, 전북 순창이 6억 원, 전남 화순이 28억 원, 경북 의성이 49억 원, 경남 거제가 88억 원, 경남 창원이 12억 원이다. 주요 지원 사업에는 농산물지유통시설 에이피씨(APC), 저온유통체계구축,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 지원사업, 직매장 설치,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과수분야 지능형농장 확산 등이다. 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 지원은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소비 연계를 토대로 먹거리 안전 관리와 환경부담 완화,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 제고와 같은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통합해 해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센터장 박내춘)가 상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콜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I 고객만족도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고객만족도조사는 콜센터 상담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후 1시간 이내에 AI가 자동 발신해 설문 조사한다. 고객은 AI와 통화해 상담사의 친절성과 정확성, 신속성 등 항목을 평가한다. 센터는 또 AI 고객만족도조사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4월 29일까지 응답을 완료한 고객 중 매일 75명을 추첨해(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20일 간 총 1,500명 추첨) 7,500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박내춘 센터장은 "AI 고객만족도조사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발전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의료복지 취약지역 주민에게 공공복지 서비스 지원 차원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영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전남행복버스는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나 산간벽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의료 및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작년 8월 첫 시동을 걸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45인승 버스를 제공 받아 월‧수‧금 격일로 전남 22개 시‧군 오지와 산간벽지를 찾아다니는 전남행복버스가 한번 출동하면 보통 2시간 반에서 3시간 반가량 걸려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체크와 치매 검사와 같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머리를 손질하고, 손‧발마사지, 틀니‧돋보기 세척, 민원‧법률 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버스 내부에는 인바디 검사기부터 치매 검사 시스템과 민원 및 법률상담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밖에 손발 마사지나 체험활동, 이‧미용 서비스는 야외에 마련된 천막에서 진행된다. 서비스는 주로 간호사(간호조무사), 이‧미용 및 네일아트 자원봉사자, 법무담당관실 직원이나 해당 시‧군 주민센터 직원이 제공한다. 각자 업무로 바쁘지만, 오지와 산간벽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다니는 것.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면서 찾아오는 이가 적어 적적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도시 ‘오산’의 곽상욱 시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곽상욱 대표회장/오산시장_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본격적으로 대화하기 전 저희가 어떤 매거진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켜서 QR코드를 비춰주세요. (QR영상 재생) 시장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해본 적 있으세요? 곽상욱_ 처음이네요. 이렇게 시도하기가 쉽지 않은데…. 방송국에서 오신 줄 알았어요.(웃음) 이영애_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된지 2개월 됐는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곽상욱_ 전국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분권 국가로 나아가야 하며, 그 실천은 기초 지방정부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현재 저출산과 그에 따른 지방 소멸 현상이 매우 심각하지요. 어떻게 바로잡아나갈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 의제입니다. 우리 협의회가 이에 한목소리를 내어 정부와 협의하고, 기초 지방정부를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R) 이영애_ 그렇습니다. 자치분권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고령사회 대한민국, 어르신 돌봄에 종사하는 필수 노동자 요양보호사야말로 소중한 직업인데요. 이번 좌담회는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요양보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점과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먼저 자기소개로 좌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자 방문요양보호사_ 13년 차 재가 요양보호사 이성자입니다. 정찬미 서울요양보호사협회장_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양질의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위해 2017년 12월에 창립한 서울요양보호사협회 회장 정찬미입니다. 최현혜 시립중랑요양원 시설요양보호사_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중랑요양원 요양보호사이자 요양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최현혜입니다. 이영애_ 요양보호사이면서 동시에 요양보호사들의 권익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으신데요. 요양보호 현장의 실태와 함께 직책을 맡아 활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최현혜_ 시설 요양보호사들은 직업 특성상 감염병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운영진에게 말해봤자 돌아오는 답이 뻔해 속으로만 끙끙 앓습니다. 개인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죠. 요양 노동자들의 권리와 힘듦을 보살피기 위해 조합을 만들어 노동자들을 돕고 대변
국회입법조사처는 29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상의 디지털 전환이 초래한 사회 갈등의 현황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회 갈등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2016년 제46회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안됐고, 생산의 디지털 전환을 4차 산업혁명의 전형으로 보았다. 일상의 디지털 전환은 배달앱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화상 회의앱을 이용해 재택 근무하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하는 게 대표적이다. 2019년 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일상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촉진되었다. 일상의 디지털 전환은 이러한 사회 및 경제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거래 비용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에 따른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한다. 대면 접촉에 따른 감염병의 위험도 크게 낮췄다. 반면 이러한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사회 갈등도 촉발하였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일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였지만, 제도와 사회 규범이 이를 따라 잡지 못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와 택시 사업자 간의 갈등,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금산군이 4월 1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농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만 6세부터 18세까지 금산군에 거주하는 5,400여 명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나 주말과 휴일 관계 없이 하루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배부 받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편의점 등에서 버스비를 충전해 이용하면 1일 최대 3회분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금산군은 이번 무료 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2021년 5월 충남도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금산군은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통해 가계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산군은 2019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시내 버스를 무료화하는 등 대중 교통 이용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