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한 촘촘한 통합돌봄 제공하는 광주 서구

광주 서구가 펼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서구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돌봄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원칙 아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5개 부서 총 13개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AI복지사는 주기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또한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에 중점을 둔 서비스 역시 눈에 띈다. 쌍촌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세대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스마트 주거돌봄사업’은 어르신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거지 내에 ICT센서와 AI기술이 접목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및 구청, 보호자에게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주며, 장시간 미활동 상황까지 관리하여 어르신의 안전을 꼼꼼히 관리하기 때문이다.

한편 광주 서구는 부서별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데이터 분산에 따른 단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자 중심으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를 한눈에 파악하여 서비스 중복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AI분석을 통한 서비스 매칭으로 대상자에게 최적화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구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한 지 3년 차인 지금, 올해도 ▲75세 이상 의무방문을 통한 돌봄필요도 조사 ▲31종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AI돌봄케어 등 체계적이고 꼼꼼한 다양한 사업을 펼침으로써 통합돌봄의 대표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 서구 통합돌봄과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상황에서는 다양한 AI돌봄서비스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서구만의 차별화된 통합돌봄서비스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여,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사람 중심 돌봄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연결과 상생, 3도 3군 관광활성화 - 3도 3군, 협력으로 길을 열다 [월간 지방정부 특별 기획 좌담회]

참석자 이영애 지방정부 발행인 (진행자) 박범인 금산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면서 마음이 설렜습니다. 이런 논의의 장이 자주 열려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좌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금산군수님부터 본인과 지역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범인 금산군수_안녕하십니까. 세계 인삼의 수도, 금산군수 박범인입니다.금산은 비단산과 금강이 감싸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려인삼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생명의 고향 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유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삼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과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_반갑습니다. 무주군수 황인홍입니다. 무주는 국립공원 덕유산과 적상산을 품고 있으며, 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국립태권도원 등 자연과 스포츠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반딧불 축제, 산골영화제 등 무주만의 특색을 살린 행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