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송파쌤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작년 8월부터 3개월 간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코딩교육과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본격 선보인다.
송파구는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앞당겨 지면서 전문성 있는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교육현장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만큼 보다 적극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송파쌤 사업을 기획했다.
‘송파쌤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코딩 교육을 받는 학생들(사진출처_송파구)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는 구의 자체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 핵심사업인 미래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21개 학교로 찾아가 배움이 필요한 2,500여 명의 학생과 만나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4가지 프로그램 중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제공한다. 특히, 구는 교구, 교재는 물론 노트북과 함께 구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한 구민강사까지 파견하는 등 교육에 필요한 일체를 지원한다. 교육은 올해 7월까지 각 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개발에 나선 ‘송파쌤’을 통해 미래교육센터는 물론 인물도서관, 악기도서관 및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 핵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24만여 명의 구민이 ‘송파쌤’을 이용할 만큼 반응이 좋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쌤’의 궁극적 목표는 ‘송파구를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송파의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