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봉 환경문제 해결의 달인, 후배들을 위한 책 펴내

6기 지방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송희봉 대구광역시 지방환경연구관이 그동안 자신이 경험한 공직스토리와 공무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후배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자서전과 같은 책을 펴냈다.

환경분야의 정약용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오직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달려온 송희봉 지방행정의 달인.

 

항상 공직에 적극적인 태도와 원칙적이고 정직한 일처리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청렴결백하고 옹고집이라는 소리도 들은 송희봉 달인은 누구보다 연구논문을 많이 써 '논문제조기' 정책제안을 많이 해 '아이디어맨', 기술진단을 많이 해 '환경해결사'로 불렸다. 

 

 

1988년부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며 대구환경의 현안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한 송 달인은 금호강 오염과 철로 주변 소음피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오염도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금호강 환경기초시설 확충, 철로 주변 방음벽 및 방음림설치, 실내공기질관리법 마련 등으로 현실화했으며 오염도나 소음피해, 안전에 대한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퇴직을 1년 앞둔 송희봉 달인은 이번에 '누구나 늘푸른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송 달인은 "이 책을 대구의 후배들이 참고로 보고, 한번씩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보라는 취지로 제작했다"면서 '공무원의 고진감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민의 입장에 서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든 좋은 결과가 나온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든 살 권리가 있다 ▲평소의 관심과 노력이 언젠간 선물을 받는다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태산인데 걱정이다 

 

 

송 달인은 항상 고진감래의 원칙으로 30여년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본지가 주관하는 제6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이후에도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수상하였고,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공무원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공무원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고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 증진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희봉 달인은 “환경문제야말로 창조경제가 될 수 있기에 늘 푸른 환경 속에서 누구나 살아갈 수 있기를 꿈꿔왔다”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나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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