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고장, 금산군이 인삼을 포함한 농산물 23개 품목 12만 9,000달러(약 1억 5,460만 원) 상당이 수출길에 올랐다고 1월 10일 전했다.
1월 7일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미국 Hmart에 금산군 5개 업체, 충남 5개 업체가 참여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2년에 설립한 미국 Hmart는 현재 미국 12개 주 7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농식품을 필두로 아시안 식품매장을 구성했다.
2021년 8월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50만 달러(약 6억 원) 상당 수출 상담도 진행했었다.
금산군 인삼약초과는 "이번 수출은 수출 콘테이너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수출 물류비가 증가하는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가운데 진행돼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앞으로 금산 인삼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수출이 증진되도록 홍보마케팅 등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