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한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 기장군이 82개 군 단위 기초 지방정부 중 최다분야 1등급에 올랐다고 기장군이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역안전지수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화재나 교통하고, 범죄, 생활 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걸쳐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에 따라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다.
기장군은 올해 평가에서 6개 분야 가운데 5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생활 안전, 자살, 감염병)를 휩쓸어 1등급을 차지했다. 5개 분야 중 화재, 교통사고, 생활 안전분야는 7년 내리 1등급을 받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참여하는 등 민관이 긴밀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전지수가 높게 나타났다"라며 "앞으로 6개 분야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취약 분야를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