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이라는 판도라 상자는 언제 열릴까?
대선 때는 북풍, 병풍, BBK, 국정원 공작, 최순실 게이트 등 예외 없이
문제가 불거졌다.
언제쯤 국가의 미래와 민생 복지 향상 같은 정책 이슈가
캠페인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대장동 의혹은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
민간 개발의 특혜를 막고 개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준 모범적인 공익 사업인지,
‘공영 개발을 빙자한 민간 개발’이 실체인지 혼란스럽고 궁금할 따름이다.
또!
특별한 사람들의 연루가 보도되고 있다.
최고위급 법조인들이 거액의 사례비를 챙겼다고 한다.
왜 이분들이 참여하게 되었을까?
자녀들의 등장은 무엇일까?
곽상도 국회의원의 아들은 퇴직금조로 50억 원 받았다는데,
대부분의 샐러리맨은 억하며 멘붕이 왔을 것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느 것도 그냥 덮고 지나칠 수 있는 나라가 이제는 아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미명하에 실체적 진실을 덮고 넘어갈 수 없다.
특정 정파만의 문제가 아닌 여야 유력 인사, 법조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망라돼 있으니 진실이 밝혀져야 하겠지만
국민적 요구는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신속성과 확실성은 특별검사제가 최선이 아닐까?
사정 기관의 정치권 눈치 보기나 사법부의 무책임한 지연 전술은 안 된다.
아직 대선까지 5개월 이상 남았으니 위험한 불씨를 미리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선진국 대한민국은 과거와 달라야 함을 우리 국민이 인식하자.
요즘 이런다네요.
국민이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