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인 루비로망을 내놓았다.
루비로망은 지난 2016년 일본 중앙도매시장 포도 경매에서는 900g 한송이가 약 110만엔(약 1257만원)에 낙찰됐다. 30알 정도의 포도알이 달린 루비로망으로 한 알당 가격이 3만5000엔(약 40만원)에 달한다.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개발한 고급포도인 루비로망은 알 하나의 직경이 3cm를 넘으며 18도가 넘는 당도로 가지고 있다. 탁구공만한 크기로 씨가 없는 붉은색 적포도다.
이번에 판매되는 루비로망은 충북 옥천의 이대겸 생산자가 국내산 품종으로 처음 선보인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일부 매장을 통해 200~300 송이 가량만 한정판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