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아시아 3대 축제 선정

25일, 국제해양도시 온라인 축제 포럼 인증서 수여

 

'머드'를 주요 콘텐츠로 국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아시아 3대 축제에 선정됐다.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대세계, 태국 송크란 물축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25일 국제해양도시 온라인 축제 포럼에서 보령머드축제가 3대 축제 인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시아 7개국에서 열리는 21개 축제 중 1차 심사에서 17개 후보를 선발했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인 300여 명이 온라인에서 설문 결과 아시아 3대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준비 중인 보령시 입장에선 이번 아시아 3대 축제에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부터 24년간 이어져온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였다. 무엇보다 '머드'란 독창적 콘텐츠를 앞세우며 과감한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은 보령시만의 노력의 결과로 나타나 새로운 해양 관광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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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속초 배경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전주국제영화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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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