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수익 높이는 금융 꿀팁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62%로 은행 예금 수익률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방법은 없을까?

 

예·적금 수익 높이기 위한 노하우 
1.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예·적금 상품 선별 

파인에 들어가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를 이용한다.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 분석하여 선별한다. 


2. 특판 예·적금 확인 
시중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특별판매 예·적금 상품을 확인한다.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주거래 은행에 추가 우대금리 혜택 문의 
은행마다 예·적금 가입 시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 은행을 집중 이용하 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4. 온라인 전용상품 이용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예·적금보다 온라인 전용 상품 금리가 더 높다.

 

5. 비과세 종합저축 활용 
만 63세 이상인 경우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5000만 원 한도(원금 기준)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6. 자유적립식 적금 활용 
일반적으로 자유적립식 적금 금리가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7. 긴급자금 필요시 예·적금 담보 대출 고려 
본인이 가입한 예·적금이 있는 경우 해당 예·적금을 담보로 하여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예·적금 담보 대출금리는 예금금리보다 1~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8. 만기가 된 예·적금은 바로 인출 
예·적금의 만기가 지나면 약정금리보다 절반 이상 낮은 ‘만기 후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된 예· 적금은 일단 찾은 후 다시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여겨볼 만한 적금 상품 
1. 우리은행의 위비꾹 적금 

금연, 다이어트, 효도같이 연초마다 하는 ‘다짐’을 적금에 연계시킨 상품이다. 적금가입 시점에 다짐을 등록하고 ‘위비뱅크’ 앱을 통해 그 다짐을 지켰는지 질문이 갈 때 ‘그렇다’고 꾸준히(월 2 회 이상) 답하면 금리를 더 얹어준다. 기본금리는 1.6%(만기 1년 기준)이고, 다짐을 실천하거나 친구 초대 등 몇몇 조건을 충족하면 0.6%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2%를 받을 수 있다. 


2. 신한은행의 알파레이디(자기주도적 여성) 적금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우대,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우대같이 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우대 금리를 도입했다. SNS로 지인이 같은 적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면 연 0.4%포인 트, 여성 전용 게시판에 버킷리스트 등 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추가로 0.1%포인트 를 우대 금리로 얹어준다. 우대 금리를 다 받으면 만기 1년 적금에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3. 국민은행의 내맘대로 적금 
만기 6개월 혹은 1년처럼 은행이 가입기간을 미리 정한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원하는 조건을 정 해 비교적 자유롭게 적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6%포인트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 고 연 2.1%를 받을 수 있다.

 

위험 부담은 있지만 P2P 투자로 수익을 올려보자! 
좀 더 수익률을 높여보고자 한다면 P2P 투자(연 8~10%)를 제안한다. P2P 투자는 돈이 필요한 사람이 전문 중개업체를 통해 대출금, 사용처 등을 올리면 불특정 다수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금융서비스다. 투자 금액에 따라 대출 채권을 적절히 조합해 제시해주는 ‘렌딧’이나 전북은 행이 취급 관리하는 중금리 대출에 투자하는 ‘피플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단 P2P 투자는 채무자 의 부도 등의 이유로 손실이 날 경우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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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시 바이오 비전 밝힌다"...육동한 시장, 다롄에서 성장 전략 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다롄 우호도시를 방문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미래성장 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다롄 샹그리라호텔 3층에서 개최된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 춘천 바이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다롄시가 '5월 국제개방월'을 맞이해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개최한 회의다. 이 자리에는 슝 마오 핑 다롄시 당서기, 천 샤오 왕 다롄시장,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리에서 육 시장은 "춘천시 69개 바이오기업은 연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바이오 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03년 다롄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22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 분야까지 교류 협력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지방정부티비유=전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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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