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울산에 들어선다

9월 수소충전소 2개소 추가 준공 … 총 8개소(전국 22.9%)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수소전기차는 유해가스 배출 '0' 으로 수소자동차 1대가 성인 43명이 마실 수 있는 공기 정화 효과에 맞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력과 정숙성, 주행거리 등 내연 기관 차량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소자동차는 운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수소 도시'를 지향하는 울산광역시는 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 내, 남구 여천오거리 인근 투게더에 수소충전소 마무리 공사를 진행, 9월 말 준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덕하공영차고지 내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는 버스 전용 충전소로, 그동안 일반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던 버스들이 전용 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충전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130대 넘는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시설 능력을 갖추게 된다. 


두 곳에 충전소가 완공되고 나면 울산에만 수소충전소가 8개가 된다. 수소충전소가 전국에 35개인 점을 감안하면 22.9%가 울산에 위치하게 된다. 


울산시는 2월 13일부터 ‘2020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하여 시민이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면  3,400만 원(국비, 시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세계 주요국에서 각광받는 신재생 에너지”라며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까지 우수한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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